한국 노래들을 재해석한 Remake 프로젝트 [KRNB]
여기에서 [KRNB]는 Korean Blues, Korean B-Sides(보통 뒷면의 숨겨진 히든트랙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수 많은 이성(여성ㅋㅋ)분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의미에서 Korean Bebes 라는 재미있는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아, 소녀시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2ne1, 태양, 빛과 소금 등 내로라 하는 한국 최고 가수들의 음악을
'JINBO the Superfreak'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재해석한 앨범으로,
2012년 8월 29일 [http://jinbothesuperfreak.bandcamp.com] 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앨범으로 공개되었습니다.
'Jinbo(or 진보)'라고 네이뇬에 검색해도 바로 나오듯이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Soul 음반부문 수상경력을 가진 실력있는 아티스트 입니다.
- 우선 BoA의 통통튀는 도발적인 색다른 면모를 발산한 Game이라는 곡의 리메이크 'Love Game'을 함께 감상해봅시다. (주황버튼 냉큼 클릭)
이 곡에 대해 진보는 [KRNB] "Love Game"은 한국 최고의 디바 BOA의 Game을 80년대 훵크 스타일로 표현한 노래로 원곡의 엗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부드럽고 따뜻한 빈티지 사운드와 아름다운 화음, 풍부한 구성으로 맛있게 요리해냈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여름날 시원한 롤러스케이팅, 해변가에서의 비치볼, 훵크 신쓰 사운드의 대명사 프린스(Prince)와 함께하는 아침식사, 늦은밤 자동차 극장에서 벌어지는 사랑의 행각이 연상되면서 사랑의 블랙홀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한국의 Superfreak 진보가 온 마음을 담아 전하는 이 사랑노래 속에는 스파크가 튀는 설레임, 사랑에 점점 깊게 빠져드는 황홀경, 인생이 장밋빛으로 폭발하는 순간이 묘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미묘하고 복잡달콤한 남녀간의 사랑게임 그 자체가 담겨 있어 사랑을 갈구하는 모든 남녀에게 짜릿한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런 복잡한 얘기를 다 떠나서 여러분이 듣기에는 어떠신가요?
(저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Funky sound에 어깨가 저절로 들썩이더군요! 멋지다는 말로도 다 표현이 안될만큼 좋았습니다.)
좋으셨다면 시원하게 추천 한방 꾸욱 눌러주시고 다음곡 감상 들어갑시다!
- 소녀시대의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던 gee를 리메이크한 'Damn'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에 대해 진보는 [KRNB] 앨범의 "Damn"은 소녀시대의 댄스곡 "Gee"를 90년대 네오소울(Neosoul) 스타일의 끈적한 R&B음악으로 만들어낸 노래로, 풋풋한 가사와 귀여운 분위기를 욕망에 충실한 가사와 관능적인 분위기로 바꿔놓았다. "Gee"가 학교 운동장에서 서로 놀려대는 소년과 소녀의 노래라면 "Damn"은 침실에서 짖꿋게 노는 성인 남녀의 노래다. D'Angelo의 감미로운 정열과 초기 R.Kelly의 성적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Jinbo의 음악에 여성들은 뜨겁게 달아오르게 될 것을 주의한다. 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여러분이 듣기에는 어떠셨나요? 좋았나요? 아....아 아닌가요?
(제가 듣기에는 앞부분 멘트 부분이 오글오글하지만(rrrrrrrrr soundㅋㅋ) 한마디로 Sexy 터집니다. 끈적한 네오소울 형태로 바꾼 진보(님)의 센스또한 굉장하다고 느꼈구요- 제가 자꾸 주관적인 감상을 마구 날리고 있으나 크게 신경쓰지는 마세요ㅋ 이런이런)
역시 좋으셨다면 추천 뙇! 눌러주세요! 주변에 마구마구 들어보라고 소문내주시면 더 좋습니다!
- 이번곡은 태양의 I need a girl을 리메이크한 곡 'I Need You Girl' 입니다.
이 곡에 대해 진보는 [KRNB]의 "I Need You Girl" 은 태양의 2010년 히트곡 "I Need A Girl" 을 진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그녀'에게 바치는 곡으로 다시 불렀다. Tom Browne 의 Funkin' For Jamaica (N.Y.) 의 코드진행이 후렴부분을 장식하고 있고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코러스와 진보가 원하는 여성상에 대한 묘사 - 꽉 끼는 타이츠가 잘 어울리는 여자, 인도음식 중동 음식 타이음식 잘 먹는 여자 - 가 이 노래를 즐겁게 들을 수 밖에 없도록 매력을 뿜어낸다.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제 지겨운 질문이겠지만ㅋㅋ) 여러분이 듣기에는 어떠셨나요?
(제가 처음 들었을때는 태양(씨)보다는 오히려 마이클 잭슨이 떠오를정도로 노래가 색다르게 바뀌어 있는데다가 거기에 진보(님) 고유의 센스(말로 설명하기 힘든 진보님 고유의 분위기)가 가득 묻어나서 무척이나 좋았던 곡입니다. 가사에 '몸매도 이쁜 옷태도 이쁜 + 두뇌도 이쁜 girl'은 진보 뿐만이 아닌 모든 남성분들의 이상형 아닐까요?ㅋㅋ 전 하나도 해당되는것이 없어 우울...했다는 ㅋㅋㅋㅋ 저의 쓸데없는 후담입니다.)
역시 좋다고 느끼고 있으나 귀차니즘으로 추천 안누르신 분 (뜨끔하다면) 한번 시원하게 눌러줍시다 (어렵지 않아요~! 초록글을 향해 전진...은 욕심인가요ㅜ)
- 리메이크 곡중 최근 곡에 대한 리메이크는 2NE1의 '아파'에 대한 응답 곡 '나빠(Nappa)'까지 4곡입니다. (나머지 다른곡들도 모두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KRNB]의 '나빠(Nappa)'에 대해 진보는 2NE1 에 “아파” 에 대한 답변이다. 서로 마음을 열고 모든것을 나눠가졌던 사랑이 깨지고 난 뒤의 아픔, 그리고 그 아픔 때문에 나빠져가는 남자의 마음을 절제된 단순함으로 표현한곡이다. '예전에는 하나였지만 지금은 너무 달라' 져 버린 관계를 인정하기 힘들어하는 모습. 여자에게 매달리지 않고 떠날줄도 알게 되었지만 그 대신 거짓말도 할 줄 알게 되어버린 씁쓸함. 마음을 활짝 열지 못하게 되어 새로운 사랑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은 사랑에 실패하여 아파하고 나빠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일 것이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 쯤 되면 전곡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하하)
K pop이라 불리는 최근 곡들 이외에도 솔리드, 듀스, 서태지, 김건모, 빛과 소금 등 주옥같은 옛날곡들의 Remake 곡을 들어보실수 있어요!
Jinbo the SuperFreak - KRNB by JINBOsuperfreak
01. Intro: KRNB (0:57) [S.E.S. - 감싸안으며]
02. 아름다운 그녀 (4:50) [김건모 – 빨간 우산]
03. 알고 있었어 (3:30) [듀스 – 알고있었어]
04. I Need You Girl (4:18) [태양 – I Need A Girl]
05. Damn (4:26) [소녀시대 – Gee]
06. 너와 함께하면 행복해 (3:00) [서태지와 아이들 – 너와 함께 한 시간속에서]
07. Interlude: Not Too Young At All (0:54) [Nat King Cole – We Were Too Young At All]
08. 나빠 (2:51) [2NE1 – 아파]
09. Love Game (4:46) [BoA – GAME]
10. Best Friend (3:54) [빛과 소금 – 오래된 친구]
11. 너와 함께 한 시간 속에서 (Take 3) (3:17) [서태지와 아이들 – 너와 함께 한 시간 속에서]
12. Late Night Interlude: Listen Girl (2:28) [솔리드 – 아끼지 못했던 사랑]
13. Yes and No (6:13) [솔리드 – Yes or No]
http://jinbothesuperfreak.bandcamp.com 에서 무료배포중이니
마음껏 다운받고 느끼고, 좋다면 지인분들을 포함한 남녀노소 마구마구 공유해주세요!!
위 링크의 밴드캠프 사이트를 클릭한 후 Free download를 누르면 [KRNB] 전곡을 무료로 다운 받으실수 있습니다.
오래 된 곡의 리메이크 곡 중 저의 주관적인 소견으로 너무 좋았던 몇 곡을 소개해보면,
[KRNB]의 outro격 마지막 트랙 Yes and No [원곡 Solid(솔리드) – Yes or No]中
나의 어른시절이 더 흥미로워
앞으로 열 문 들이 과거와는 어떻게 연결될지
나이를 한 두해 더해가면서
보는눈이 넓어져 그안에 너를 담을 수가 있어
내 맘속에 너를 담을 수가 있어
라는 가사에서 감동을 받았고, 원곡의 가사 (언제나 답은 둘중에 하나 YES OR NO/ 나의 어린시절이 그리워져)보다
우리가 실제로 살에 와닿는 모든 것들이 YES or NO로 간단하지가 않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조금더 공감되었던것 같아요.
마지막 고마운 분들 열거 후 '내가 나를 믿을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 후에 다시 이어지는 리듬 부분에서 또한 벅차오르는 감동이!
[원곡 Solid - Yes or No 링크 http://youtu.be/mCZ49u09-YA]
이렇게 원곡과 비교해가면서 듣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또한 김건모의 빨간우산을 리메이크 한 '아름다운 그녀' 와 빛과 소금의 오래된 친구를 리메이크 한 'Best Friend'곡도 저는 아주 흥미롭게 들었습니다!(강추)
리드머닷넷에 게시된 [KRNB]앨범에 대한 리뷰입니다.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0705&m=view&s=review
(음악에 문외한 저보다 좋은 리뷰를 한번 보는게 더 도움이 될것같아서 링크 남깁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진보(jinbo)에 대해 나는 조금 더 알고싶다!고 느끼신 분은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A7%84%EB%B3%B4_(%EA%B0%80%EC%88%98)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지만 Superfreak의 의미가 궁금해지시는 분 없으신가요? 하하
2010년경 진보(님)의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보여드리면
[슈퍼프릭이 나타내는 의미가 바로 이런 흑인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는 굉장히 돌연변이잖아요? 별종들 혹은 돌연변이들. 그래서 저도 대표적으로 제 스스로를 슈퍼프릭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워낙 어릴 적부터 그런 걸 좋아하고 그러니깐 사람들이 ‘넌 왜 그런 거 듣고 있냐, 말투가 음악 하는 것 같다. 왜 리듬감 있게 걷냐?(웃음)’ 라는 등의 말들을 하곤 했죠. 이런 식으로 저한테 너무 자연스러웠던 것들이 너무 나도 많이 의문시 됐어요. 그런 게 어떻게 보면 서러움인데, 그게 굉장히 서러운 거죠. 예를 들어 중학교 때 노래방을 가서 흑인 음악 노래를 부르면, 친구들은 고음이 아니라고 인정을 안 해주고(웃음) 흑인스럽게 하면 ‘넘겨 2절까지 못 듣겠다’ 라고 하는 그런 서러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두 프릭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저희 레이블은 우리 같은 슈퍼 프릭들을 위한 레코드 인거죠. 슈퍼프릭 레코드는 주류나 메이저를 위한 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로써는 정말 순순한 인디펜던트 레이블... 근데 저는 독립이 아니라, 의미상 자립이 맞는 것 같아서 ‘자립형’ 레이블이라고 불러요. 아무튼 뮤지션들, 그런 슈퍼 프릭들이 음악을 할 수 있는 자립을 위한 레이블이죠. 상업적이 고려나 이런 건 없어요. ‘이거는 우리나라에서 안 먹힌다’ 해서 까이는 일 없이 오히려 우리는 반대 적으로 그 각 장르에서 정말 정통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앨범을 낼 기회도 열려있어요. 너무 정통이라는 이유로 앨범을 못 내거나 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이블인 거죠.]
저는 이 인터뷰 글을 읽고 정말 그런가? 한국에서 흑인음악(혹은 네오소울)을 하면 사람들이 안듣나? 하는 순수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외국문화를 접하지 못한 완전 토종 한국인이지만 중고등학교때부터 들었던 진보(님)의 음악은 항상 벅찬 감동으로 다가왔거든요.
제 생각에는 무조건 안되는것이 아니라 단지 호불호의 차이이며 접해봄과 접해보지 못함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의 생각이 잘못된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지금 소개한 [KRNB]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요의 Remake 앨범이지만 모두 JINBO의 특유의 색깔과 센스가 풍부하게 담긴 앨범이라고 생각했고,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건 대중이라 불리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한발짝 다가와 손을 내민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KRNB]를 듣고 좋았다면 Jinbo와의 음악적 주파수가 잘 맞는것이고 이미 Superfreak(괴짜라 불리는 사람들)라인에 합류한 것이 아닐까요?
듣고 좋으셨다면 Jinbo(님)의 다른 작업물들도 듣고, 느끼고, 즐거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을 통해 좀더 많은 사람들이 Jinbo the Superfreak의 음악을 듣고 지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함께 담아 이 글을 남깁니다.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가볍게 감상해주세요.
듣고 좋으셨다면 추천버튼!
솔직하게 느낀점이나 하시고 싶은 말 등이 있다면 Jinbo(님)에게 직접 SNS를 통한 피드백을 날려주셔도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All Tracks Produced by JINBO the SuperFreak
All Instruments Played by JINBO the SuperFreak
All Tracks Performed by JINBO the SuperFreak
All Tracks Engineered by JINBO the SuperFreak
All Tracks Mixed & Mastered by JINBO the SuperFreak
Executive Producer: Joo Hyun Hahn & Jaeki Cho
Management: Jaeki Cho & Sammy Kim
Publicity: Sammy Kim & Jordan Yue
Art Direction & Design: Dahahm Choi
Labels: SuperFreak Records & Essentic
Facebook: www.facebook.com/Jinbosuperfreak
Twitter: twitter.com/JINBOsuperfreak
Bandcamp: jinbo.bandcamp.com
YouTube: www.youtube.com/user/jinbosoul
![BoA/소시/태양/2ne1) 한번 들으면 바로 빠져버릴만큼 매력적인 [KRNB] 앨범 들어보셨나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f/5/af507931bb356a6002276460e550cbb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