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러비보이 /글-비동 러비보이
1. 공연장이었던 잠실체육관은 3층 경사가 되게 높고 가파르기로 유명하죠.
막내의 바지사건으로 잠시 시간을 벌 겸 각 층별로 함성 발사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처음에 3층부터 시작하려는데, 두준이가 경사가 가파르니까 저렇게 조심하라고
안전강조하면서 멘트 날려주고, 2,3층 소외되지 않게 잘 챙겨주던 모습이예요ㅠㅠ
2. 이건 이미 많이 알고있는 스카프 사건이죠.
스카프 때문에 불편해 하던 기광이를 위해 타이밍 보다 스윽- 빼 주고선
다시 아무렇지않게 신나게 노래하는데..
아...진짜 저렇게 듬직하고 든든할 수가 있나 싶더라구요ㅠㅠ
3. Fly so high가 콘서트 엔딩곡이었는데, 이 곡 끝나고 다같이 본무대로 이동했어야 하나봐요.
근데 모두들 흥분해서 잊었는지, 대부분 돌출무대랑 사이드무대에 서있었어요.
그러자 두준이가 일일이 본무대로 가라고 저렇게 인솔해 주더라구요ㅋㅋㅋ 윤두준 너란 남자...
4. 이건 음성인데요, 마지막에 다 같이 인사할 때
역시나 제일 먼저 감사인사를 잊지 않고, 다정하게 조심히 들어가라는 끝인사까지 해 주던 두주니!
두준엄마답다 ㅠㅠㅠㅠㅠ자상자상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