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선곡부터 컨셉 선정과 편곡, 무대구성까지 모두 연습생끼리 자급자족해 경쟁하는 YG특유의 서바이벌 형식이며,
매번 대단한 결과물들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음
연습생들은 총 9명이며, 이들의 연습생 기간은 최장 3~4년부터 최단 2개월까지 다양함
원년멤버인 B.I BOBBY 진환이 각 팀의 리더를 맡아 경쟁하는 구도
늘 정말 엄청난 무대들을 보여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주관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무대 3개를 꼽아보았음
(순서 상관없음)
EP 2 월말평가
B.I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원곡 Duffy - Mercy)
유명곡인 Mercy를 재치있게 편곡한 리더 B.I의 프로듀싱 능력이 돋보이는 무대.
깨알같은 연기부터 소품활용까지 세심한 디테일로 무대의 완성도가 훌륭하고, 특히나 메인으로 내세운 구준회 보컬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음
EP 5 콜라보레이션 매치
김진환 송윤형 정진형 + 악동뮤지션 이수현
(원곡 Bruno Mars - Treasure)
래퍼가 한명도 없는 악조건에서도 완벽한 화음으로 보컬의 강점을 살리고 뮤지컬처럼 무대를 구성해 보기도 듣기도 즐거운 무대를 선보임.
yg라곤 생각할 수 없는 상큼한 무대와 발랄하고 기분좋은 에너지로 보는 이의 광대를 폭발시킴
EP 5 콜라보레이션 매치
BOBBY 구준회 정찬우 + YG연습생 장한나
(원곡 The Black Eyed Peas - let's get it started)
바비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래핑, 그리고 구준회의 파워보컬이 어우러져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함
무대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제대로 즐기는, 가장 yg스러운 무대가 아니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