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먹으러가는 도중에 서울지검 어디 수사관이라고 제 명의로 개설된 통장이 범죄에 쓰였다 어쨌다하면서 전화가 왔어요 보이스 피싱인가 긴가민가 하면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사실 트위터에서 물건하나 샀는데 배송안하고 계정 삭튀당해서 그거 산 다른 사람들이 고소한다고 하길래 그거 관련한 전화인줄 알고 계속 받았거든요 제 생년월일이랑 이름이랑 어디은행에 무슨 계좌 있는지 다 알려주고 난뒤에 전화 끊기고 제가 곧바로 112에 전화해서 보이스 피싱 당했다고 하니까 비번이랑 계좌번호 알려준거 아니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너무 불안해서 계좌 잔액 모두 출금해가지고 왔어요ㅠㅠ 010 8951 8579 위 번호로 전화왔는데 목소리는 남자던데 이 사람이 범인이 맞을까요? 지인 중에 한명이 개인정보 털려서 대포통장이 개설되가지고 계좌 동결된 사건이 있어서 저도 그런거 당한건가 싶었어요 하.. 나름 금융공부하고 경영경제전공으로 공부하는 사람인데 바보같이 보이스피싱에 당할 줄 꿈에도 몰랐어여ㅠㅠ 심신이 불안정해서 그런가 이런거에 당할줄이야ㅠㅠㅠ 어흑ㅠㅠㅠ 정말 다들 조심하세요!!! 모르는 전화로 온거 절대 받지 마시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