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Fiona Joy Hawkins(피오나 조이 호킨스) - Blue Dream

 

Blue Dream

'호주의 엔야'로 일컬어질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피오나 조이 호킨스의 또 하나의 대표 앨범 [Blue Dream]

피오나 조이 호킨스가 야심차게 기획한 네 번째 앨범 [Blue Dream] 은 뉴에이지 음반으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다수 세션으로 참여, 협연을 통해 완성되어, 그 완성도에서는 이미 공인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음반이다. 그래서 뉴에이지 기타의 거장이자 1980년대 뉴에이지 음악을 주도하며 조지 윈스턴, 짐 브릭만 등을 배출한 레이블 윈드햄 힐의 창립자인 윌리엄 애커맨 (William Ackerman)은, 이 앨범 [Blue Dream]을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아주 독창적이고 개성이 강렬한 수작의 뉴에이지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이 멋진 피오나 조이 호킨스의 앨범의 제작에 참여한 것을 마치 그래미 어워드나 플래티넘 레코드 기념 디스크를 받았을 때처럼 뿌듯하고 멋진 경험이었다라고 회고했다.

2008년에 발표된 앨범 [Blue Dream]은 많은 비평가들의 호평에만 그치지 않고 뉴에이지 음악 부문 최고의 신뢰와 권위를 보여주는 뉴에이지 리포터(New Age Reporter)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뉴에이지 리포터의 후신인 ZMR(Zone Music Reporter)이 시상하는 2009년 ZMR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피아노 앨범상, 최우수 컨템포러리 인스트루멘탈 앨범상을 수상했다.

기타리스트 윌리엄 애커맨을 비롯해 아일랜드의 포크 스타 루카 블룸(Luka Bloom), 80년대 캐나다 컨트리 음악계를 평정했던 랜킨 패밀리의 멤버 헤더 랜킨(Heather Rankin)이 보컬로 참여하고, 홀 앤 오츠(Hall & Oates) 듀오와 30여 년을 함께한 베이시스트 티 본 웍(T-Bone Wolk), 폴 윈터 콘소트(Paul Winter Consort)의 멤버로 그래미상을 4회나 수상한 첼리스트 유진 프리즌(Eugene Friesen), 그래미상 수상 경력의 퍼커셔니스트 제프 헤인즈(Jeff Haynes), 감미로운 플루겔혼 연주자 제프 오스터(Jeff Oster) 등이 세션으로 참여한 이 앨범은 그 연주자들의 프로필만으로 화제가 될 만하다. 이렇게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들과의 협연은 피오나 조이 호킨스가 추구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다. 그녀의 음악은 온갖 색깔의 수채물감을 풀어놓은 화려한 팔레트처럼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아우르고 그녀만의 스펙트럼을 통해 독창적인 것으로 탄생시키기 때문이다.

2005년의 데뷔 앨범 “Portrait Of A Waterfall” 발표 이후 현재까지 십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오나 조이 호킨스. 이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제대로 보여줌과 동시에 그녀는 뉴에이지 음악을 주도하는 중요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한 시간 남짓 연주 시간이 짦게 느껴지는 앨범 [Blue Dream]에는 22곡이 빼곡히 수록되어 있는데, 군데군데 자리 잡고 있는 9곡의 짧은 간주곡(Interlude)은 식간 디저트 같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기획사 : 뮤직마인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