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143l
이 글은 9년 전 (2015/2/14) 게시물이에요
달빛이 녹아내려 내 두 눈에 흘러들어간다. 

 

은은하게 눈부신 빛이 마치 물에 설탕을 탄듯 하다. 

 

눈을 감아본다. 

 

달빛 사이로 보이는 당신이 잔인하도록 아름답다. 

 

마음이 시키는대로 손이 뻗어진다. 

 

눈을 뜬다. 

 

손에 담겨있는 것은 허망한 달빛뿐. 

 

다시 눈을 감는다. 

 

당신이 나를 돌아본다. 

 

마음이 원하는대로 손을 뻗는다. 

 

손의 감촉이 느껴진다. 

 

그대와 함께 달빛을 걷는다. 

 

영원히.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으이이이잌 02.14 23:53 176 0
너는 나의 달이었더라3 02.14 23:49 155 0
2015년 2월 14일4 02.14 23:45 120 0
마음을 접었다 02.14 23:44 211 0
사랑은 한떨기 수선화 같아라 02.14 23:40 267 1
지금 감정을 표현하면 02.14 23:38 216 0
내가 노력하지 않았다면 02.14 23:16 183 0
와...중2때 쓴 거 가져와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11 02.14 23:07 331 0
'부모님'을 자기만의 말로 표현해보자35 02.14 22:59 329 0
펜촉이 휜다 02.14 22:50 219 0
헤헤 여기다가 시쓰면 되는건가 시 하나 써왔어! 02.14 22:14 143 0
작은 상자는 알고있다 02.14 22:09 161 0
나는 몰랐지만 02.14 21:49 191 0
생각해보면 02.14 21:44 179 0
나는 당신이야 02.14 21:29 191 0
힘이되는 글귀나 시6 02.14 21:28 308 0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02.14 21:20 136 2
와사비를 얹은 바나나 초코칩5 02.14 21:17 144 0
별이야 02.14 21:10 231 0
낭자들 와서 짧은 글 한줄씩만 적어줘30 02.14 21:02 24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