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눈만 마주쳐도 설레어하던 그 때로,
돌아가고싶다.
돌아가지 못한다.
오늘도 나는 육지에 서서 너라는 바다를 향해 그저 뒤만 돌아볼 뿐이다.
저 바다 속으로 빠진다면, 다시 너를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