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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5/2/24) 게시물이에요

 

 

 

이별 한 지 3개월이 지났다.

 



 
낭자1
3개월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온통 나는 너를 이해하는 데에 써버렸다.
9년 전
낭자2
하지만 그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난 너를 객관적으로 이해했다기보다는 그냥 내 멋대로 너의 감정을 해석해버렸다.
9년 전
낭자3
너는 지금 어디있을까. 노을이 비치는 방 안에는 너의 흔적만이 가득했다. 우리 같이 찍은 사진, 네가 앉아있던 의자. 나는 그만 의자에 얼굴을 묻고 숨죽여 울기 시작했다.
9년 전
낭자4
"띵동"
울리는 초인종소리. 나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우리집에 찾아올 사람은 없다.

9년 전
낭자5
계속 흐르는 눈물을 보니 감정이 더 북받쳐 올랐다. 울리던 초인종 소리도 잠잠해졌다. 네 이름 세글자, 그것을 잊을까봐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았다. 그 위에 뜬 세글자에, 내 눈물은 더 쉴새없이 흐르기 시작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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