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56l
이 글은 9년 전 (2015/2/25) 게시물이에요

는 내가 미적분 풀다가 빢쳐서 쓰는 글...ㅋㅋ

수학의 정석 불태우고싶다.



 
   
낭자1
수학의 정석 분서갱유 하고싶다
9년 전
낭자2
손 때 묻은 수학의 정석에는 너와 나의 추억 또한 담겨있으리라.
9년 전
낭자3
니가 나를 보는것도 수학의 정석이라고 할거?
9년 전
낭자4
수학의 정석이란게 뭘까... 내게 수학이란 안개 너머 미지의 섬이다. 내 속에 잠재된 수학에 대한 능력을 어서 일깨우고 싶다. 이 안개를 걷는 일은 힘든 일일것을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이 안개가 걷히고 보일 그 섬이 너무나 아름다울 것을 잘 알기에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9년 전
낭자5
너의 다정함은 과했다. 스물 다섯, 첫 부임한 수학 선생치고 네가 여기저기 뿌려 둔 관심의 폭이 넓었다는 소리다. 어줍잖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게 건네던, 네가 고등학생 시절 골백 번도 보았을 수학의 정석 한 권에 기껏 세워 두었던 철옹성 같은 자존심마저도 무너져 내릴 뿐이었다. 돈 없는 건 맞는데, 선생님 도움은 필요 없어요. 속삭이듯 내뱉은 말에 네 어깨가 조금 떨리는 듯도 했다.
9년 전
낭자6
수학의 정석처럼 연애의 정석이 있었다면 내가 너를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라도 되었을까
9년 전
낭자7
수학의 정석은 미적분, 미녀의 정석은 너이니라.
9년 전
글쓴낭자
(기분이 좋아진다)
(거울을 본다)
(상처)

9년 전
낭자9
수학의 정석안의 너는, 미지수처럼 그자리에 있어도 좋으니, 내가 풀어나가 너를 쟁취하리
9년 전
낭자8
수학의 정석
17살 풋내 나던 그 시절
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고등수학 상, 하를 샀다.
그리고 평생 펼쳐보지 않았다.

9년 전
낭자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이야기야...☆ (오열)
9년 전
낭자10
수학의 정석, 낙서장으로도 못쓸 책. 냅다 버리자.
9년 전
낭자11
10437 김낭자. 네가 떠나기 전 찾아댔던, 네 이름이 흐릿하게 적힌 그 책은 나와 함께 네 기억 속에 묻혀졌을테지. 하지만 내 품 속에 안아든 이 수학의 정석은, 널 지우지 못한다.
9년 전
낭자12
수학의 정석
학교에서 푸는 애들은
의대를 목표로 하지만
정말로 갈수 있을까 ㅋㅋㅋㅋㅋ
석을 부탁한다 낭자여 ㅋㅋ

9년 전
낭자13
수학의정석 만큼이나 너의 마음을 알기란 어렵다
9년 전
낭자14
수학의정석? 쿸...개념원리가 진리지☆
9년 전
낭자15
종이 위에 눌러 쓴 잉크의 무게만큼
학업의 고통을 한 장 씩 뜯어내다
한 권을 덜어내면 또다른 한권이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감성은 수학의 정석만큼 딱딱해지고
마음은 디데이 숫자만큼 조급해지고
태도는 따분한 하품만큼 늘어져있다

수능이 가까워진 수험생에게
책의 압박을 덜어낼 수 있는 선택의 압박
전부 풀어내거나
전부 불태우거나

9년 전
낭자16
나는 수학의 정석을 약올렸다. 음음음, 모든걸 쉽고 간단하게 풀자 분노로 피어나는 그가 보였다. 기분이 좋았다.
9년 전
낭자17
는 내 희망사항...ㄸㄹㄹ
9년 전
낭자18
내가 정석책을 가지고 가 이것저것 물어볼때마다 안경을 고쳐쓰며 열심히 문제를 풀어주던 너.
사실 난 수학의 정석을 보던게 아니라 널 보던거였어 이 멍충아.

9년 전
낭자20
수학의 정석보면 엄청 어렵잖아.
너도 나한테 똑같이 어려웠어.

9년 전
낭자21
수학의 정석, 우리에게도 정석이 있을까,
우리 사이에 정석이 있다면, 문제는 무엇이고 해답은 무엇일까,
너와 나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 것일 까.

9년 전
낭자22
수학의 정석 팜. 샀는데 이름쓰고 한번도 안펼쳐봄.
9년 전
낭자23
수학의정석 너란녀석은
너는 엉켜버린 목걸이같아.
풀다보면 화가나.

9년 전
낭자24
수학의 정석은 홍대성
사랑스러움의 정석은 너

9년 전
낭자25
학창시절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수학이었는데, 나는 왜 아직도 처음으로 다 푼 수학의 정석을 버리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너가 알고 있을까.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감성고요3 06.04 21:5937 0
        
        
        
        
거리에서 02.25 22:40 180 0
02.25 22:38 119 0
넣었으면 하는 짧은 글귀 적어주라!20 02.25 22:34 196 0
아름다움 02.25 22:32 143 0
낭자들 이것도 할수있을까? 수학의 정석이 들어가게 글 적고 가봐..ㅋㅋ26 02.25 22:30 256 0
가끔 정말 기본적인 맞춤법을 잊곤한다1 02.25 22:28 124 0
그 사람은 날 모르는데 나혼자만 좋아하고 앓는 짧은 글귀 써주라15 02.25 22:27 238 0
업의 부메랑 원리 02.25 22:25 335 0
달달한 학창시절 추억이 있다면 좋겠다8 02.25 22:23 316 2
녹진녹진하게 습기가 머물렀다 02.25 22:23 169 0
'너를 잊을 수 있을까.'가 담긴 짧은 문장 만들어보자19 02.25 22:16 149 0
안녕 :*3 02.25 22:13 116 0
ㅈㅈ에 보면 글귀들 써달라 하잖아1 02.25 22:10 111 0
'어설펐던 그 시절' 이 들어가게 글을 써주시오15 02.25 22:04 171 0
글 쓰고 싶은데 단어들 투척하고 가줘 낭자들!18 02.25 21:53 102 0
당신은 나의 서울1 02.25 21:52 125 0
낭자들 이름으로 글귀 지어주세요11 02.25 21:32 129 0
'떠나갔다' 가 들어가게 글 써줘요15 02.25 21:27 115 0
그대가길을걷는다 02.25 21:14 107 0
어떻게 하면 캘리그라피를 잘 쓸 수 있을까...1 02.25 20:55 133 0
전체 인기글 l 안내
6/24 14:52 ~ 6/24 14: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감성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