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코 여자고 모모이랑 같이 키세키들 매니저 쿠로코는 빈유일 것 같은데 아오미네는 그거 가지고 맨날 쿠로코 놀릴 것 같다 가슴 큰 게 이상형이긴 하지만 쿠로코라면 별 상관은 없는데 그냥 놀리고 싶고 귀여워서 맨날 놀릴 듯 어느 날도 연습 끝나고 모모이랑 같이 물 나눠 주고 있는데 어이 테츠, 사츠키 옆에 있으니까 더 작네 하면 옆에서 듣고 있던 키세가 아오미넷치, 여자한테 그런 말은 실례라구여 하면서 진심으로 한심하단 표정으로 쳐다볼 듯 그러면 하아? 농담이잖아 농담이라도 여자는 진심으로 상처 받는다구여 이러니 아오미넷치는 여자한테 인기가 없는 검다 그리고 쿠로콧치는 모든 게 어울려서 그 하나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거라구여 하면서 둘이 티격태격 대면 갑자기 모모이가 헛기침할 듯 그래서 둘이 모모이 쳐다보면 모모이가 자기 얘기하다가 싸우는 줄도 모르고 애들 물 나눠주던 쿠로코 뒤에 가서 갑자기 가슴 콱 쥐겠지 깜짝 놀라서 모모이상, 그만 두세요 부끄럽습니다 하면 귀여워서 그러지 테츠쨩, 결혼해줘~ 하면서 모모이가 달라붙다가 그 둘 보면서 픽 하고 비웃을 것 같다 아오미네, 키세: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