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얘를 어릴때 부터 키워준게 아니고 다 커서 왔어 우리집에서 잘 놀구 잘 먹구 그래 그런데 전주인(가까운곳에 사셔서 보고싶다고 자주 오셔)이 왔다가 가면 꼭 오줌을 싸던지 애가 현관에 한참 앉아 있고 그래 토하기도하고 ㅠㅠ 내 생각엔 전주인 그리워서 그런거같아서 맘이 짠하기도 하고 한데 가끔은 우리를 주인이 아니라 임시로 사는집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싶어서 슬프다 우리도 주인이라고 생각해주겠지?? (주인이란 단어가 좀 이상하긴한데 달리 생각나는 단어가 없어서 그냥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