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우리반 친구들이 축덕이 아니여도 날 외롭지않게 해줘서 행복하다는 글을 가져왔는데 오늘 새로운 이야기가 생겨서 세세하게 써봐 1. 본격 빵훈이 미남 대열 합류 썰
내 프사는
이거였는데 솔직히 빵훈이가 사진빨 못받아서 무진장 속상하던 와중에 여기서 주운 사진이라 프사로 해놨더니 잘생겼다고.. 톡이 왔는데.. 얘는 평소에 자주 톡 안하는데ㅋㅋ 솔직히 빵훈이는 귀염상이면 귀염상이였지 미남상은..크흠 (미안해 빵훈아) 2. 같은 희찬이 다른 반응
여기 이케부인이라는 친구는 밑에 더 나오겠지만 우리반의 유명한 덕후 (쓰니도 포함됨) 중 하나인데 거의 축구 얘기는 얘랑 거의 다함 그래 저정도면 좋은 반응이였다는걸 몰랐다.. (왜냐면 얘가 연젬보고 모델 닮았다고 기겁함 그래서 비교적 뜨뜻미지근한 반응이였음) 3 2 1
음..? 나니? 난 진짜 희찬이가 김기리분 닮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한동안 내 상메는 너무해..(이모티콘)(이모티콘) 이였다.. 3. 반톡ver.
이거때문인가 오늘 롤링페이퍼에 축구 이야기를 많이 써놨더라고.. 근데 우리반에서 나 축덕인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이거 이후로 "아.. 저 덕후가.. 중증이구나.." 싶었을거야..아마.. 4. 이케부인 친구와의 본격적인 덕톡
난 항상 경기마다 빵훈이 골 넣는다고 그러는데 저날 결승골 넣어서 의도치않게 성지순례톡이 되버림..
이건 위에 내용이 짤렸는데.. 그게 내가 빵훈이 유럽갈거같아서 너무 걱정하는 내용이였음 이제 더이상 주말마다 못보니까..(덕무룩) 별거 아니여도 뭔가 빵훈이를 향한 내 무한한 덕심을 인정해준거 같아서 올림
둘다 똑같아 진심ㅋㅋ 중증 아니.. 말기 덕후임..ㅋㅋ 학교 대신에 지리산, 일본 갈생각 하니까 이 친구가 참 착한게 이런 드립치면 다 받아줘ㅋㅋ 똑같은 덕후니까 그 마음을 잘아는거지ㅋㅋ
이건 혼자 세골 넣은 날이였는데 그 친구도 보고있었음 솔직히 저땐 걍 기뻐서 아무 생각없었는데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일상생활이 불가능해..(또륵) 5. 빵훈이는 아는데 권창훈은 모르는 친구
얘는 이렇게 빵훈이는 잘 알음
여기서 국어시간이 나오는게.. 국어 수행평가로 자기 관심사를 발표하는거였는데 난 축구, 정확히 말하자면 케이리그를 발표하면서 수원도 소개하고 염키, 빵훈이, 연젬 소개했단말이야.. 그때 저기 권창훈 선수는 성인 국가대표팀,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고, 연제민 선수는 올림픽 대표팀 주장이라고.. 그러면서 나중에 경기보면 수원 선수라는거 알아달라는식으로 했는데 애들이 기억할진 모르겠으나.. 난 열심히 홍보를 했어..☆ 이게 끝인데.. 난 너무 행복한 덕후인거 같아.. 사람복 많은 덕후.. 그 사람복에 선수복은 없니..? 나도 친한 선수..(눈물)(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