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 부터 중2때까지 밥같이먹어준 언니가있었는데 내가왕따였거든 그때가 그리운건지 언니를 좋아했던건지 혼란스럽다 언니랑 손잡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고 언니가 뒤에서 달려와서 와락 안아줄때도 좋았고 언니같은 사람이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적있고 언니반응 궁금해서 아는 애한테 언니 보는 앞에서 손잡고 좋아해 라고 했을때 반응어떤지 궁금해서 그러기도 해봤고 그때 고백이라도 해봤어야됬냐고 후회도 되고 처음에는 별로 인데 점점 갈수록 언니가 행동도 재미있고 좋았고 그냥 성격도 좋고 다좋았어 성적도 좋아서 국제고 갔고 언니랑은 연락안되 언니한테 번호는 줬는데 언니가 번호 안줬어 지금도 왕따 여서 그런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던 때로 돌아가고싶었던 건지 아니면 그언니를 진심으로 좋아했던건지 혼란스러워 남돌좋아해서 팬픽이런거 보고쓸때없는 착각들어서 좋아한건가?이런생각도들고(지금은 안봐예전에) 남친이나 여친이 없어서 외로웠던 척은 한번도 없고 그런데 그언니가 그냥 보고싶어.. 지금도 밥먹기는 하는데 쌤이 붙여줘서 연기하는게 튀가나는 애라 그런건가..(그언니는 아는언니-아는언니친구1 로 알았어 만나자 마자 밥같이먹자고했고) 그리고 남자애들 보면 잘생겼다는 생각은 들고 사귀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이기적인건지는 모르겠는데 고백받으면 어저 나 동성애자인건지 양성애자인건지 이성애자 인건지 혼란 스럽다..아니면 그냥 그때로 돌아가고싶은걸까? 엄마랑 아빠랑 둘다 기독교 여서 엄마아빠한테는 이런말못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