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만났어?

난 정말... 아무래도 동성이다 보니까 얘가 날 그낭 친구로 생각하는지 나랑 같은 감정인지 잘 모르겠고...

좋아는 하는데 얘랑 멀어질 까봐 먼저 말은 못하겠고...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어떻게 시작했니...?

[우동1]

난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친구

[글쓴우동]

고백을 어떻게 했어?? 친구면 더더욱 힘들지않아??? 둘다 좋은 마음이었어???

[우동3]

고백 내가 받았어... 그 당시 받은 거 아니고 좀 시간 흐르고 나서~ 그 때도 서로 좋은 감정이었던 건 맞아

[글쓴우동]

진짜 부럽다... 상상만해도 행복함...ㅠㅠ

[우동4]

근데 지금은 내가 마음 접어가는 중이라 ㅠ 우동은 지금 짝사랑 중인거야?

[글쓴우동]

4에게
나도 이제 맘 접어가는 중..ㅎㅎㅎㅎㅎ

[우동5]

글쓴이에게
같이 확실히 접고 좋은 인연 찾자 ㅠㅠ

[우동2]

알바손님~

[글쓴우동]

헐.... ㄱ ㅔ 설레

[우동6]

중학교 때까지 같은 반 된적은 없지만 얼굴은 알고 있고 고등학교 되고 나서 같은 반 된 후 서로 반장 부반장..!

[글쓴우동]

헐... 나 머릿속으로 상상했는데 넘나 섹시한 것...!

[우동7]

엣...? 섹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상상을 하는 거야!!

[글쓴우동]

아니 약간 똑똑하고 바르고 이런 것.... 상상했기에..ㅎㅎ

[우동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이미진지는 알겠는데.. ㅎ 차마 환상을 깨트릴 순 없으니..^^

[글쓴우동]

8에게
서로 반장부반장인데 어떻게 시작하게된거야???

[우동9]

글쓴이에게
사귀는 거 말하는 거야?

[글쓴우동]

9에게
네!!!!!!!!!!!!!!!!!

[우동10]

글쓴이에게
일단 결론은 진행 중이고 음... 솔직히 너무 훅 지나간 느낌이라 어땠는지 확실히는 기억이 안난다. 누가 먼저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걔 다정한 거에서 발려서 그냥 어느새 모르게 좋아하게 됐고 내 성정체성 깨달은 후에는 걔는 이과 나는 문과 가니까 뭔가 멀어질 거 같아서 그게 무서웠어. 그래서 그냥 알게 모르게 미친듯이 공들였고 기적처럼 다행히 걔도 이쪽이었던 거지. 난 되게 운 좋은 쪽에 속한다고 생각해. 뭐 더 생각나면 쓸게.

[글쓴우동]

10에게
아 너무좋다..... 오래오래 잘 만났으면 좋겠어!!!

[우동11]

글쓴이에게
고마워!! 잘 만날게. 우동이도 좋은 사람 만나게 되면 좋겠다.

[글쓴우동]

11에게
왠지 방금 이 댓글로 인해 내 인생에 좋은사람이 생긴 기분이야.. 고마어!!!

[우동12]

댄스팀 관련해서!

[우동16]

엇 나돈데

[우동13]

학교

[우동14]

같은반

[우동15]

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