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같이하는 애랑 사겨 질문 받을게!

동생이야 나보다 레익이고!

[우동1]

오오축하해♥
몇살차이인지알수있을까?

[글쓴우동]

3살! 애인은 미자고 난 성인이야

[우동2]

어쩌다 사귀게 됐어?

[글쓴우동]

얘가 자꾸 사람 헷갈리게 했어.. 내 엄청 친한 친구랑 거의 맨날 붙어다니는데 지나가는 말로 그 언니야는 좋겠다 이러고 앞에 뭐 좀 떼어달라니까 굳이 뒤에서 백허그하는 식으로 해서 떼주고 그런거때문에 나도 모르게 좋아하게 됐더라고 안보이면 보고싶고 하루라도 안보면 죽을거 같아서 일 그만둘 생각까지하고 걔네 집 앞에 무작정 버스타고 가선 만나자고 졸랐어ㅋㅋㅋㅋㅋㅋ 그때 내 감정 다 얘기하고 자기도 나랑 똑같은데 그걸 나한테 얘기하면 아예 얼굴 못 볼 것 같아서 얘기 못했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냥 내가 바로 그럼 우리 이제 같은 마음이니까 만나볼래? 이랬는데 걔가 눈웃음치면서 고개 끄덕이길래 앉아주고 서로 그거때문에 마음 고생 심했다고 징징대다가 난 집왔어ㅋㅋㅋㅋㅋ 그때 생각하면 진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