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ㅜㅜ

고민이 너무 많아..............

하고싶지 않았는데 이제 나이도 나이고

상황도 상황인지라

주변 사람들한테는 딱 2명 해봤는데

한 명은 고맙게도 지금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주는데

한 명은 연락 두절ㅋㅋㅋㅋㅋ

부모님한테는 죽어도 하기 싫었는데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우동1]

부모님께 한거야?

[글쓴우동]

곧 할려고 주변사람들 말고는 아직 안해봤어

[우동2]

아 그냥 되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

[글쓴우동]

그러게....
근데 나 너무 용기가 안나ㅠㅠ

[우동3]

얼마나 걱정이 되겠어..
나는 정말 결혼 생각도 없고, 어릴 때부터 다른 애들은 나는 ~랑 결혼할거야 할 때 난 안 할거야 이래서 지금까지도 난 결혼 안 할거야 이러고 있는데 그래서 안 할 것 같은데 부모님께도..
언제 하려고..??

[글쓴우동]

3에게
요새 진짜 마음 속으로 하루종일 술 달고 사는 것 같아ㅠㅠ..
너익은 결혼 안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그러려니 하셨어?
난 빠르면 다음달 아니면 늦어도 1년 뒤인데.......... 모르겠어
시기가 어느때가 적절한건지도 모르겠구ㅠㅠ

[우동6]

글쓴이에게
엄마께선 결혼할 생각 없으면 안 해도 된다고,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그러시고. 아빠께선 작년 까지도 안 된다, 해야지. 아빠는 나 닮은 손녀 보고 싶다고 아빠께서 키워주실거라고 막 그러셨었는데 내가 한결같이 계속 아 나는 결혼 안 할거야. 안 하려고 이러니까 어느순간부터 받아들이신 것 같더라.
아효, 이게 나쁜게, 죄가 아닌데 왜 그래야 하지..참.. 이거 말하는데 왜 이렇게까지 힘들어야 하는거지..

[글쓴우동]

6에게
너익도 그런 말 하고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 받았겠다
난 결혼 얘기 나오면 괜히 스트레스 받고 그랬어서ㅠㅠ
그러게..............
진짜 죄가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세상은 날 이미 죄인으로 만들어버린 것 같아
그러다보니까 스스로도 더 자책하게 되는 것 같아
죄책감도 심하고

[우동7]

글쓴이에게
죄가 아니야. 자책하지마. 그렇게 안 생각하는 사람들 세상에선 죄인은 무슨, 예쁜 사람이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세상은 무시해. 어차피 우린 그렇지 않은 세상의 사람들 중 각자의 눈에 특별한 한 명과 사랑할거니까. 그들한텐 굳이 말 안 해줘도 된다고 생각해.
내 세상에서도 넌 죄인이 아니라 예쁜 사람이고, 네 세상에서는 넌 제일 중요한 네 인생의 주인공이고.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게 아직 힘들면 우선 결혼 안 하겠단 말로 밑밥을 먼저 깔아두는건.. 어때?

[글쓴우동]

7에게
밑밥 좀 깔아두긴 했는데, 아마 이런 쪽이라고는 생각도 못 해보셨을 것 같아서ㅠㅠ
고마워 말 정말 예쁘게 해줘서 힘이나
정말 고마워ㅠㅠ

[우동8]

글쓴이에게
나 말 예쁘게 했어? ㅋㅋ 그렇게 받아들여줘서 고마워. 내 말이 네게 힘이 된다니 다행이다. 나도 고마워, 내 말에 힘내줘서.
근데 정말 진심이니까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말. 잊어도 되고 ㅋㅋㅋㅋ

[글쓴우동]

8에게
응응!!! 진짜 예쁘게 했어
나 이 글 삭제 안하고
힘들때마다 두고두고 볼거야ㅎㅎ
익명이라 누군가에게 이렇게 힘 받게 될 줄 몰랐는데 글 올리길 잘했다
내 글 읽고 덧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우동9]

글쓴이에게
우와 나 오늘 하루 되게 괜찮게 보낸 것 같아. 고마워!!우동 덕이야. 잘 자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내가 늘 응원할게요

[글쓴우동]

9에게
아 너우동 애인은 진짜 좋겠다ㅎㅎㅎ
응원 잘 받을게요 고마워

[우동10]

글쓴이에게
엌..... 애인님.. 어디계세요..??? 좋겠대요...ㅎ

[글쓴우동]

10에게
음?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설마 아직 태어나지 않은건가요....ㅎ

[우동11]

글쓴이에게
설마..... 그럼 철컹이야 ㅋㅋㅋㅋㅋ 외사랑중이긴 한데 애인은 없어요 ㅋㅋㅋ 근데 우동은 있어, 애인이라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글쓴우동]

11에게
아아... 외사랑이구나 응원할게요ㅋㅋ!!
아니 나 없어ㅠㅠㅠ있었는데 사라졌어

[우동14]

글쓴이에게
응원 최소 8년은 해야할거예요 ㅋㅋㅋ
아.. 나도 응원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안 자요? ㅋㅋㅋ 내가 되게 잠 못 자게 방해하는 것 같아서 ㅋㅋ

[글쓴우동]

14에게
왜 하필 8년이야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좀 늦게자 괜찮아요

[우동18]

글쓴이에게
쓸데없이 구체적이죠? ㅋㅋㅋ 그때부터가 겨우 접점 생길 것 같아서..ㅋㅋㅋ
아 그럼 잠 올 때 내가 보내주겠어 쿨하게.

[글쓴우동]

18에게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라도 접점이 생기는게 어디야ㅋㅋ!!
너우동 늦게 자나보네 나 진짜 많이 늦게자 ㅋㅋㅋㅋ
내가 보내줘야할지도

[우동20]

글쓴이에게
좀 허무맹랑한 외사랑이야 내친구가 도와준다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그때까지 나도 내 공부하며, 원하는 직업 가져서 만나려고요!
나도 요새 좀 늦게 자요 ㅋㅋㅋ 오늘은 모르겠다 그냥 배고파!!!!!!

[글쓴우동]

20에게
그래그래 원하는 직업 딱 가지고 만나면 더 행복할거야ㅋㅋㅋ!!!
나도 배고파서 뭐 먹을까 했는데
집에 있는 게 딱히 없다ㅠㅠ

[우동21]

글쓴이에게
나도 ㅋㅋㅋ 그래서 멍때리다 폰하다 ㅋㅋㅋ 반복이죠

[글쓴우동]

21에게
맞아ㅋㅋㅋㅋ
멍때리다가 생각하다가 폰하다가 반복
뭔가 새로운 일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쳇바퀴 굴러가듯 굴러간다 요새ㅠㅠ

[우동23]

글쓴이에게
아 나 새로운 일 있어 치과 가 ㅋㅋㅋㅋ
이런게 새로운 일이고...하..ㅋㅋㅋ

[글쓴우동]

2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과
이 썩어서 가는거야? 교정?

[우동24]

글쓴이에게
신경치료한거 덮어씌우려고 ㅋㅋ 본뜨고~ 수요일에 또 가고!! 그리고 의사님께서 이 썩었다고 하시는거 봐선 충치도..이후에.. 무섭슴다.

[글쓴우동]

24에게
치과 글자만봐도 치과냄새 나는 것 같다ㅠㅠㅠ
그 특유의 치과냄새ㅋㅋㅋㅋ
이 자주 안 닦는거아냐!?!!ㅋㅋㅋㅋ

[우동25]

글쓴이에게
걸렸네..ㅎ
아냐 잘 닦아 ㅋㅋ 얼마나 잘 닦는데.. 알고보니 본인 얘기 하능거 아니지? ㅋㅋㅋㅋ

[글쓴우동]

2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나 진짜 잘 닦...아
과거엔 잘 닦았는데.....ㅎ

[글쓴우동]

글쓴이에게
변명을 하자면 요새 밥을 하루에 한끼먹어서 한번만 닦는당

[우동26]

글쓴이에게
한..끼..!!!!! 그거 나 예전에 밥 먹기 귀찮아서 그랬었는데 ㅋㅋㅋㅋㅋㅋ
1일1식 다이어트용이야?

[글쓴우동]

2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귀찮아서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는 안하는데 강제 다이어트중 ㅠㅠ

[우동27]

글쓴이에게
앜ㅋㅋㅋㅋㅋ 역시 귀찮아서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차니즘이 이렇게 무서운거지..ㅎ
과거엔 잘 닦았는데..ㅎ 현잰 잘 안 딱는대요~~~~~~~~ 1끼먹어서

[글쓴우동]

27에게
ㅋㅋㅋㅋㅋㅋㅋ맞아 귀차니즘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래도 밥 먹고나서는 닦잖아!!!!!

[우동28]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다행인거지 ㅋㅋㅋㅋㅋㅋ
귀차니즘이라도 밥 먹고 나서는 닦으니 다행이지.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 너 우동~ 놀리면 반응이 재밌는 사람인가 보구나!!

[글쓴우동]

28에게
딱 아네.. 신기하다ㅋㅋㅋ!!!
맞아 그런 소리 많이 들어 반응 재밌다고ㅋㅋㅋㅋㅋㅠㅠㅠ
그래서 자제 중인데 타고난건 어쩔수없나보당

[우동29]

글쓴이에게
내가 장난끼가 많아서, 하도 장난을 쳐대서 그래 ㅋㅋㅋㅋㅋ
딱봐도 재밌네 ㅋㅋㅋㅋㅋ 그런게 자제가 되나? ㅋㅋㅋㅋㅋㅋ 그것부터가귀ㅇㅕ우ㅓ ㅋㅋㅋ 자젴ㅋㅋㅋ

[글쓴우동]

2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니ㅋㅋㅋㅋㅋㅋ부끄럽넼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 귀욤하긴 하지만 ㅇ.<
ㅋㅋㅋㅋㅋ나도 장난 치는 거 되게 좋아해ㅋㅋㅋㅋㅋㅋ

[우동30]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좋아해도 본인 반응때문에 놀림 당하는게 더 많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동31]

30에게
ㅋㅋㅋㅋ 한귀욤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우동]

3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
맞앜ㅋㅋㅋㅋㅋ정답이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놀림당하지 끅...

[우동3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맞춘다? 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도 말려 나한테 ㅋㅋㅋㅋㅋㅋㅋ

[우동33]

32에게
그래서 티가 더 나 ㅋㅋㅋㅋㅋㅋ 반응 좋은 분이구나~하는게 ㅋㅋㅋ

[글쓴우동]

3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 엄청 좋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샌 장난 걸어주는 사람이 없땅... 오랜만이얌

[우동34]

글쓴이에게
다들 바쁘신가..
그래도 내가 걸어주자나~~~
이미 내 머릿속은 다음은 어떤 장난을 칠까로 가득찼다고 한다.

[글쓴우동]

34에게
엥 왜 알람이 안 떴지
계속 기다리고만 있었넴ㅋㅋㅋ
ㅋㅋㅋㅋㅋ다들 살기 바빠서 그런가봐 진짜

[우동35]

글쓴이에게
난 자는 줄 알았어 ㅋㅋㅋㅋ 그래서 뭐~? 나를 보내죠? 내가 보내줘야하능구만 ㅋㅋㅋㅇ러고 있었는데 ㅋㅋㅋ
그런가보다 내친구들도 아니 내 상황이 상황인지라 연락을 다들 안 하는가..? 그건 아닐텐데 ㅋ0ㅋㅋㅋㅋㅋㅋㅋ
나 씻고 올게요 ㅋㅋㅋ 한 5~10분 ㅋㅋ 걸릴거여!! 미안요

[글쓴우동]

35에게
ㅋㅋㅋ!?! 너우동 무슨상황이길래ㅋㅋㅋ
지금쯤이면 다 끝났으려나

[우동36]

글쓴이에게
이제 끝 ㅋㅋ 로션까지 바르고~~~ 자기 전에 세안을 해야져 ㅋㅋㅋㅋ 얼굴에 뭐 난거 건드렸어 ㅋㅋㅋㅋㅋ 뽀옥

[글쓴우동]

36에게
ㅋㅋㅋㅋㅋㅋ뽀옥이라니ㅋㅋㅋㅋㅋ
아 이제 잘려고 준비중이야?

[글쓴우동]

36에게
http://www.instiz.net/pt/3811621
이거 읽어봤어?!!!

[우동37]

글쓴이에게
이거 뭐야??? 안 읽어봤어

[글쓴우동]

37에게
읽어봐방
막 맹신하거나 그럴건 아닌데 신기해서 읽어볼 만 한것같애

[우동3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이거 보고 있었어? ㅋㅋㅋ

[글쓴우동]

38에게
ㅋㅋㅋㅋ웅 지금 익잡에서 난리길래 뭐지 하고 읽고왔지

[우동39]

글쓴이에게
아하~~~~~ 근데 문득 궁금해서 므ㅓ 하나 물어봐도 되나유?

[글쓴우동]

39에게
뭔데유???

[우동40]

글쓴이에게
연세가..? ㅋㅋㅋㅋㅋ 몇 살이길래 벌써부터 결혼 얘기 나옵니까??

[글쓴우동]

40에게
ㅋㅋㅋㅋㅋㅋ내 연세라... 껄껄
너우동은 학생익이니 나 20대지...20대..ㅜㅜ

[우동41]

글쓴이에게
나는 n수생 20대져! 호오~ 이제 다 읽었다!! 더 행복하게 더 많이 웃으며 살아야겠다
학생이고 싶다 나도 ㅋㅋ 근데 20대인데 벌써 결혼? 정말.. 너무하시네..

[글쓴우동]

41에게
호오 무슨 과 목표로 공부해?
이제 한창 축제시즌이라 힘들텐데ㅋㅋㅋ
저 글 되게 신기하지않아?
ㅋㅋㅋㅠㅠ자식얘기도 하고 그러신당..

[우동42]

글쓴이에게
자식 얘기도 하셨어..? 나 뭐봤어? ㅋㅋㅋㅋ 뭐 가족은 연인이었을수도? 이랬던거??..?? 뭐지..??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의예과 목표로 하는 중이져
축제라.. 나랑 관련이 음슴..ㅋㅋㅋ 뭐 집 아니면 독서실이라

[글쓴우동]

42에게
응ㅋㅋㅋ자식 얘기도 하시고 그래
아 의예과 목표로 공부하는구남
n수면 부모님이 허락 해주셨어?
난 예전에 재수얘기했다가 엄청 거절당했었는데ㅋㅋㅋ

[우동43]

글쓴이에게
허락해주셨지 이과로는 공부 2년째 하는거라 받아들여주셨던 것 같고 올핸 꼭 가야지! ㅋㅋㅋ 아마 내년엔 거절하실 것 같아 ㅋㅋㅋ고로 올핸 꼭 잘쳐서 내년에 의대가야지
난 자식 얘기 기억이 안 단다..??

[우동44]

43에게
애기 좋아해요?

[글쓴우동]

44에게
아하ㅋㅋ!! 이번 수능 잘 쳐서 꼭 가길!!!!
애기는 좋아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드니깐 거의 포기상태지ㅠㅠㅠㅠ
자식얘기는 나중에 너 애기 낳으면~~~ 뭐 이런얘기들..

[글쓴우동]

44에게
나중에 이건 손주들 줄거라고 하시기도 하고ㅠㅠㅠ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좀 그렇당

[우동45]

글쓴이에게
외동이야?
벌써부터 손주얘기.. 우동네 집 빠르다..ㅋㅋㅋ 광렌엑스피드같아

[글쓴우동]

45에게
ㅋㅋㅋㅋ외동이라 그런가...ㅠㅠ
외동이 아니였으면 좋겠어 더 부담스러워 ㅋㅋㅋㅋ

[우동46]

글쓴이에게
아 외동이야? 그럼 진짜..어휴.. 부담 완전 부담이겠다. 기다려봐 내가 연구해볼게. 꼭 의사되서 ㅋㅋㅋ 손주 가지실 수 있게!!..

[글쓴우동]

46에게
ㅋㅋㅋㅋ아 진짜 좋당!!! 그럼 여기에 나중에 답댓달아줘!!!
아 근데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가 뭐야?

[우동48]

글쓴이에게
의사하고 싶은 이유라.. 그냥 사람들을 살리고 싶어서?

[우동49]

48에게
그것도 그렇고 의사하면 적어도 내사람들은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아 어디가서 나란 사람의 직업이 의사란 이유로 괜히 내 사람들이 받는 대우가 달라진다든니 그런 것도 생각나고 근데 역시

[글쓴우동]

49에게
웅 역시?

[우동50]

글쓴이에게
아픈 분들 치료해주고 싶어서 ㅋㅋ 아파서 웃음 잃는 일은 없게 해주고 싶ㄷㅏ!

[글쓴우동]

48에게
ㅋㅋㅋ너우동도 애기 좋아하나보네?

[우동51]

글쓴이에게
자꾸 대화가 밀려보이네 ㅋㅋㅋ 뭐지 그래서 댓글 하나 지움 ㅋㅋㅋㅋ
애기 좋은데 음.. 그 애기가 지금 내가 좋아하는 분의 유전자와 나의 유전자를 받은 아이였으면 ㅋㅋㅋ 내친구가 나보고 우리집안 자체가 딸바보라더라 ㅋㅋ

[글쓴우동]

51에게
그렇구낭!! 너익다운 계기네 ㅎㅎ 좋다
그치 나도 대화 밀려보여서 새로고침했어ㅋㅋㅋㅋ
오옹 너우동네 부모님도 애들 좋아하셔?
자매야?

[우동52]

글쓴이에게
남매! 그래서 손주는 오빠야한테서 보라거 했어 ㅋㅋㅋㅋ 아빠가 좀 딸바보야 ㅋㅋㅋ 부모님 애기 엄청 좋아해 특히 아빠 ㅋㅋㅋ 장난 아니야 ㅋㅋ 막 사촌 조카들 보면 예뻐가지고 막 막내할아버지한테 와바~ 이러면서 ㅋㅋㅋ

[우동53]

52에게
나는 범성인데 지금은 예쁜 사람에게 빠졌지.. ㅋㅋ 진짜 결혼 생각 저 분 아니면 없달까 ㅋㅋ 내친구가 오둑했으면.. 너는 정말 그 분 한정이라고 ㅋㅋ 다른 사람 만나지 말라고 완전 나쁜 사람이라고 ㅋㅋㅋ 이러더라 ㅋㅋㅋ

[글쓴우동]

53에게
와 어떻게 빠지게 된건지 물어봐도 될까?
친한사람이얌???

[우동54]

글쓴이에게
손주 보셔야 할 것 같더라 다행스럽게도 오빠야 결혼 생각 무조건 있어서 친손주 보실 것 같다 그냥 건강히 계셔맘 주셨으면 ㅋㅋ 나도 연구해서 가능하면 안겨드릴테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옷 막내할아버지!!!! 공통점이구나~~

[우동55]

글쓴이에게
친한 사람은 아니고 그렇다고 그 분이 날 아시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아직은 모르는데 내친구가 그 직종으로 가면 힘쓸테니 기다료! 너는 꼭 내가 이뤄줄거야 이러더라 내가 앓는거 너무 봐가지고 ㅋㅋㅋ
그냥 어쩌다 보게 된 지나치며 보게 된 분이였는데 그 길로 빠졌다는..ㅋㅋㅋㅋㅋ

[글쓴우동]

55에게
오와ㅋㅋㅋㅋ지나치면서 봤는데도 이정도면 진짜 매력 발산하고 다니시는 분인가보당

[우동56]

글쓴이에게
그러게 말이야 너무 예쁘더라 내 눈에.. ㅎㅎ
아아아 그럴까 아 익명이라 뭘 할 수가 없네 정말 이뤄지면 알려주고 싶은데!!

[글쓴우동]

56에게
ㅎㅎㅎ그 분의 어떤 모습에 반한거야?
아진짜 나중에 잘 돼서 꼭 자랑하는 모습 보고싶당

[우동57]

글쓴이에게
나도 말해주고 싶다 우동님이 응원해주셔서 제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하고 ㅋㅋ
음.. 그런게 딱히 없어..? 그냥 자연스럽게 내게 쓰윽..하고 ㅋㅋㅋ 들어오셨어 ㅁ그냥 막 자리를 차지하시더라고 ㅋㅋㅋㅋ 여긴 내 자리야 내 방이야 다 나가. 이런거 ㅋㅋㅋㅋ
근데 나만 또 대화 밀려보여?? ㅋㅋㅋ

[글쓴우동]

57에게
ㅋㅋㅋㅋㅋㅋ나 그럼 그 날 길에서 덧글 확인하고 소리지를지도 몰랔ㅋㅋㅋ
우와 뭐야 드라마같애ㅋㅋㅋ!!!! 난 아직 그런 사랑을 안 해봐서ㅠㅠㅠ
나 컴퓨터로 해서 그런가 나는 지금 괜찮은뎅?! 밀려보여?

[우동58]

글쓴이에게
응 그런 의미에서 다른거에서 대화할래..? 나랑 대화하는게 즐겁다면?? 나는 폰이라 그런가 자꾸 밀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얄밉게...ㅎ
길에서 소리 지를정도로 좋아해주면 나 정말 감사하지 ㅋㅋㅋㅋ

[글쓴우동]

58에게
ㅋㅋㅋㅋㅋㅋㅋ아 다른거??? 어디? 글잡 이런데?

[우동59]

글쓴이에게
아니 아예 다른거 ㅋㅋㅋㅋ 타사 쪽지라든지 타사 어플이라든지 ㅋㅋ 원하신다면 제 아이디를 샌드샌드

[글쓴우동]

59에게
아 내가 쓰고있는게..
네이버 메일 뭐이런거!!?!

[우동60]

글쓴이에게
응 맞아 초록창도 대화기능 있고 아니면.. 인별해? 인스.타

[글쓴우동]

60에게
아니 나 인슷하 안해 ㅠㅠㅠ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우동]

삭제한 댓글에게
알겠는데 1대1대화 어떻게 걸지ㅠㅠ

[우동63]

글쓴이에게
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카페로만 해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일 일단 보내봐옼 ㅋㅋㅋㅋㅋㅋ

[글쓴우동]

63에게
쪽지보냇는뎅

[우동64]

글쓴이에게
나도나도

[글쓴우동]

60에게
으아 새로고침하니까 나도 다 밀렸어ㅠㅠㅠㅠ

[우동62]

글쓴이에게
뭔지 알겠어텨??

[글쓴우동]

55에게
나중에 잘 되면 여기다가 글 남겨줘ㅠㅠㅠㅠㅠㅠ8년뒤라도 좋아!!ㅋㅋ

[글쓴우동]

52에게
ㅋㅋㅋ위로 오빠있구낭!!!!
우와 ㅋㅋㅋㅋㅋ막내 할아버지ㅋㅋㅋㅋㅋㅋㅋ
너우동네 아빠는 꼭 손주 보셔야겠당ㅋㅋ!!!
갑자기 우리 아빠생각나네 우리 아빠도 막내할아버지거든

[우동4]

나도 부모님한텐 진짜... 못말하겠어 반응도 무섭지만 지금까지 내가 해온 거짓말이 대체 몇개야...

[글쓴우동]

어떤 거짓말들을 했는데?
이런거 관련 거짓말들이라면 진짜 커밍아웃 못 할 것 같겠다....
그동안 했던 말들 거짓말이라는 것도 아실테니깐ㅠㅠ

[우동5]

그냥 뭐 남자에 관한거면 다 지어낸 것들이니까...ㅠㅠ

[글쓴우동]

ㅠㅠ.......
앞으로 커밍아웃 하게 될 일이 생긴다면 어떡하려고..ㅠㅠ

[우동12]

나도 이번에 집 내려갔다가 엄마랑 얘기하는데 너무...너무 속상하더라 나 결혼 안 할거라고 말할때마다 되게 화냈었거든...ㅠㅠㅠㅠㅠ

[글쓴우동]

집 내려가면서 커밍아웃 한거야?

[우동13]

앟 내가 오해하게 썼네 미안미안 아니 나는 커밍아웃 말고 그냥 엄마가 자꾸 남친 없냐고 하길래 없다고 나 무성애자 같다면섴ㅋㅋㅋㅋㅋ 결혼 안 할거라고 하니까 또 화내시더라고...

[글쓴우동]

아아... 그랬구나
어떤 식으로 화 내신거야?ㅠㅠ

[우동15]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ㅎㅎ 아빠는 평생 아빠 걱정 시킬 거냐고 하시고 ㅎㅎㅎ
남친 있냐는 얘기 나올 때마다 너무 속상해 여친 얘기를 할 수도 없고 8ㅅ8

[글쓴우동]

15에게
그여있?!!!!!!!
아..... 진짜 그렇겠다
나도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너무 속상해서 이해가...ㅠㅠ
에휴 막막하다

[우동16]

글쓴이에게
예압 그여있 ㅎㅎㅎㅎ 그냥 나는 내 여친 너무 예쁘고 너무 날 많이 사랑해줘서 엄마아빠한테도 자랑하고 싶은데 아마 평생 못 할 걸...? ㅎㅎㅎ 기독교 집안이니까... 너무 속상해
그냥 나는 차라리 어차피 결혼해야 할 거면 내가 아직 양성인지 동성인지 잘 모르겠으니까 양성이어서 결혼 적령기엔 남친이 있었으면...하는 바람이야

[우동17]

16에게
그치만 지금 여친이 너무 좋다...하

[글쓴우동]

17에게
기독교 집안이면 더 그런 부분이 힘들겠다 ㅠㅠㅠ
아 아직 정체성 찾고 있는 중이구나ㅎㅎ 어느쪽이든 너우동 행복한 길이였으면 좋겠네
예쁘게 사랑하고 있나봐ㅠㅠ
어디서 만났어?

[우동19]

글쓴이에게
지금 여친이 첫사랑이라서...ㅎㅎ 근데 남자랑은 스킨십 하는 거 상상만 해도 징그러워서 아마 동성일 거 같긴 해 거의 남자랑 스킨십은 혐오 수준이랄까..
여친이랑 음 나는 랜선으로!!! 그래서 원래는 장거리였는데 지금은 내가 인서울 성공해서 가까워졌어!ㅎㅅㅎ

[글쓴우동]

19에게
우와 운명이네ㅎㅎ!!!
그렇구나 인서울 성공한거면 대익인가보네ㅠㅠ풋풋하겠다 부러워ㅋㅋㅋ

[우동22]

글쓴이에게
운명 ㅋㅋㅋㅋㅋㅋ 맞아 운명이라면 운명...원래 수시도 같은 학교 냈었는데 나만 합격했지ㅠㅠㅠ 근데 매주 한번씩은 싸운답 연락때문에

[글쓴우동]

22에게
수시도 같은 학교 접수했었구낭
로맨틱하다 뭔가 너우동만 합격했어도 같이 접수했다는게 ㅠㅠㅠ
연락때문에? 왜?
너무 꼬치꼬치 묻나'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