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명한테 했는데 말하기 전에 한 2시간 정도 뜸 들이면서 이 얘기 들으면 너희가 나 싫어할지도 몰라, 나 피할 수도 있어,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못 말하겠어, 등등 엄청 소심하게 했거든.. 그리고 결국 말했는데 말한 후에 친구1이 좀 울먹거리면서 그렇게 사소한 걸 이렇게 뜸을 들였냐고 난 니가 어디라도 아픈 줄 알고 불치병에 걸린 줄 알고 엄청 조마조마했다고 말하고 친구2는 다 괜찮다는 표정+내 주변에 동성애자가 있다니 신기하다는 표정에 말해줘서 고맙다고 그랬당......나 진짜 좋은 친구들 뒀어! 이젠 내 최측근 친구들은 거의 다 알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