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장난치다가 내가 친구보고 "옷벗겨버린다" 이랬더니 친구가 "아 ㅇㅇㅇ개변태" 이러면서 막 웃다가 친구가 장난걸어서 내가 "아 진지하게 옷 벗기고 일낸다" 이랬는데 그때 딱 여친이 화장실 칸에서 나오는데 표정이 진짜 안좋은거야 그래서 아 망했다 하는 생각에 친구보고 먼저 반에 들어가있으라하고 여친 손목 잡고 사람 별로 없는 계단으로 데려가는데 여친이 손목 뿌리치는거야 그래서 "아 진짜 ㅁㅁ아 정말 장난이야 응? 장난이야" 이랬는데 여친이 "왜 나한테와? ㄹㄹ이(내친구)옷벗기러 가~ 일내고와~응?" 이러길래 진짜 진짜장난이라고 앞으로 이런장난 안친다고 막 그러니까 "됐어 ㄹㄹ이랑 일 치루러 가세요~" 이러길래 안았더니 꺼지라고 어깨 완전 세게 치길래 완전 꼭 안았거든 그러니까 자기도 지쳤는지 내 어깨에 머리 기대서 "내가 너 ㄹㄹ이랑 그러고 노는거 싫다고했지? 너 못믿는건 아닌데 그래도 싫어" 이러길래 "ㅁㅁ이 내가 ㄹㄹ이랑 놀아서 싫어쪄?" 이럼서 놀리는투로 말하니까 "진지함이 어떻게 1분을 못가? 응?" 이러면서 또 혼내길래 다시 안아서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저렇게 안놀게 이랬더니 나보고 밉다면서 더 꼭 안기더라ㅠㅠㅠㅠ오늘도 10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