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어떤 여자애한테 설레는 거 같아... 

아니 왜 다정하냐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모르겠다 이게 좋아하는 감정인가 그냥 잠깐 설렌 건가 

양성애잔가 나...? 

남자애 짝사랑한 적도 있었었는데 넘 옛날이라 어떤 감정이였는지 기억도 안 나고...

[우동1]

나도 헷갈린적 있었는데 그 애가 나한테 좀 나쁘게? 서운하게? 대한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 애가 좋더라 신경쓰이고ㅋㅋㅌ 그래서 그 애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어 나는

[글쓴우동]

지금 얘랑 친해진지 얼마 안 됐는데 둘 다 낯가려서 좀 어색해서 뭐 하다가도 어 얘랑 말 할 거 없음 이거 말해야지 이런 거 생각해두고 막... 설렜던 거 계속 생각하고...

[우동2]

덜 생각하지도 말고 더 나아가서 걱정같은 생각하지도 말고 그냥 설렌다는거 하나로 좋으니까 그 때의 감정에 충실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설사 이게 진짜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였어도 딱히 나쁘게 생각될거는 아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