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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티 글을 보는 것 같은데 보고있다면 꼭 끝까지 꼭 읽어봐라 난 너 인성보고 좋아한 것도 컸다 말도 예쁘게 가려서 하는 너였고 청자말도 잘들어줬으니까 근데 내가 알던 너랑은 너무 달라서 굉장히 당황스럽다 물론 내가 방송에서의 단편적인 니 모습만보고 내 환상 속의 너로만 생각하고 있던 것도 내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차라리 마음껏 원망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솔직히 저급한 말들과 욕한걸로 별로 충격이지 않다 19세 청소년에게 엄청난 도덕성을 기대한건 아니니까 근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10돼지에 멧돼지라 칭하며 비웃는건 너의 나이가 어리다고 핑계가 될 수 없다 생각한다 너와 같은 나이여도 그게 잘못된 것인걸 알고 행하지 않는 아이들이 더 많으니까 이일이 터지지 않았더라면 직관 온 팬들을 보며 너가 과연 위피랑 그 외 팀원들과 무슨 말을 했을지 참 기대되는구나 뭐 터졌어도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 넌 그대로일지도 모르지 바뀌리라고 별로 기대는 안한다 그리고 위피 인성은 퀵스시절 글옵사건으로 이미 알았지만 많은 팬들이 모르는 것 같았고 또 사과문을 썻기에 나는 그냥 모르는척 위피도 좋아하려 노력했다 역시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건 ㄹㅇ인생의 진리다 로키야 나한테 더메타는 뭐였는지 아니? 클로키의 팀이였어 나한테 있어서 더메타는 클로키 팀이였고 위피,트로나,사야,리베로 등등 전부 나에겐 로키의 팀원으로 정의되었고 괜히 팬들이 언급하면 불편해할까 안하지만 너와 친했던 지인들 모두 나에겐 '클로키 지인'이였어 나한텐 다 너가 중심이였고 처음보는 멤버도 너가 팀원이라니까 그냥 막연하게 좋아했다 니 동료라서 마지막으로 거의 첫방부터 밤샘 방송들까지 지키던 나야 혹시 니가 알지 모르겠어 그동안 즐거웠어 사과문올라오면 읽긴할께 그동안 방송에서 예쁜 말하느라 애썻다 비꼬는거 아니고 가식이여도 니 모습 중 하나라 생각해 진짜 마지막으로 준모야 안녕 베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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