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비행 후기에 이어서 미국 여행 후기..!
나는 인천-디트로이트-시카고 이렇게 경유해서 갔는데
미국 입국심사는 처음 입국한 도시에서 해야돼서
시카고가 아니라 디트로이트에서 입국심사를 했어
사바사겠지만 내가 만난 입국심사원?은 진짜 못됐었음(씩씩)
다시 생각해도 화남 얼굴 한 대 때리고 올걸 휴.. 아쉽다
여튼 난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 만나서 같이 여행하려고 온 거였는데
사실대로 말하니까 심사원이 계속 의심의 눈초리로 보더니 결국 사무실로 끌려감..
거기서도 그냥 사실대로 다 말하고 남자친구랑 한 카톡대화까지 다 보여주고 나서야 풀려났다..
내 나이 또래 다른 여자분도 남자친구 얘기했다가 끌려온 것 같았는데
그 분은 입국심사원이 남자친구 분한테 전화해서 사실확인 하고나서야 풀려나심..
20대 여자한테 특히 까다롭다더니 사실이였어ㅠㅠ
결혼하고 애낳아서 불법체류할까봐 특히 예민한거래 (이마짚)
여튼 경유하기 전에 텀은 1시간 반 정도 있었는데 사무실로 안 끌려갔으면 시간 충분했을듯
난 사무실에서 대기하느라 비행기를 놓쳤는데
이런 경우는 그냥 공짜로 다음 비행기 타게 해줘서 그거 타고 무사히 도착했어
여기까지가 입국심사고 이번엔 미국 여행!!
은 솔직히 난 남자친구만 믿고 아무 생각 없이 간거라 딱히 할 말이 없지만..
일단 식사 가격은 타코벨이나 서브웨이 이런곳에서 먹는다면 그냥 우리나라랑 비슷하고
다른 곳은 대부분 10불~15불 정도였어
그리고 팁은 웨이터가 서빙해주는 음식점에서만 다 먹고 나가기 전에 테이블 위에 놓고 가면 돼
그니까 맥도날드나 이런 곳처럼 익들이 가서 주문하고 음식 가져오는 곳은 팁 X
아참 택시탈 때도 팁 줘야 된다..
택시 가격은 어떻게 매겨지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나같은 경우엔 택시 15분? 정도 타서 20불 나왔었어 핵비쌈(씩씩)
음 그리고 난 시카고 여행하면서 버스타고 다녔는데
하루동안 버스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10불짜리 카드 사서 타고다녔어
여기는 버스 탈 때만 카드 찍고 내릴 때는 안 찍어도 돼
그리고........... 음....... 와진짜 할말없다
그럼 여기서 끝낼게 문제시 빛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