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가면 요 4군데를 들르는 경우가 많지!
4군데 특징은 대부분 엄청 큰 쇼핑센터 + 옷가게들이 있어 쇼핑하기 좋다는점에 있어
얼마전에 시부야 1일투어로 시부야까지 스캔 끝마친 기념으로 정보 풀어드림 '-'
1. 하라주쿠
대학가 앞의 작은 보세 가게들이 쭉 늘어서있는 느낌 (부평이나 고터같은 느낌) 으로
엄청나게 긴 메인스트리트가 쭉~~ 이어져있어
특징은 아주 개성이 강해
여성복도 있지만 평범한 여성복같지 않고
대부분 나머지 3군데와 확연히 차별되는 스타일이 있어
징 박은 악세사리가 어울릴것같은 스타일의 옷을 많이팔아..
솔직히 말해서 하라주쿠에서 산 옷들 한국와서 몇번 못입음 약간 우리나라에서 소화하기 힘든 느낌..
물론 잘 고르면 입을 순 있지만 그렇게 개성있는 옷들 사이에서 멀쩡해보이는걸로 골랐는데도 나중에 보면 개성이 드러난다 해야하나
2. 시부야
시부야 쇼핑센터들은 두타같은 건물을 연상하면 좋을것같아 '-'
옷 스타일도 한국인이 구매하기 나쁘지 않은 스타일들
별 차이 없잖아..? 라고 느낄만한 스타일들로 가득해
다만 20대 여성복같은거 보면 좀더 과감함? 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요새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약간 단정한 스타일(A치마같은) 과는 다른 느낌
3. 신주쿠
신주쿠 역에 있는 가게들은 20대 후반- 30대 초반 직장인들이 소화할법한 스타일이 많아
근데 막상 자세히 둘러보면 여기가 가장 현재 한국 스타일하고 비슷한거 같아
반면 가부키쵸 근방의 패션몰들은 화려한 드레스같은것도 구비해놓고있어..
'아가씨들은 여기서 쇼핑하나..? 라고 생각한적 있음 ㅋㅋ'
4. 오다이바
오다이바 근방 쇼핑몰들은 컨테이너 형이라고해야하나.. 코스트코랑 똑같이 생겼는데 코스트코 2배 크기되는 쇼핑몰에
한국에도 있는 유명 브랜드 (자라, H&M, 나이키 아디다스 등)들과 보세 쇼핑몰이 혼합되어 있어
보세 옷가게라고 해도 크기나 규모부터가 크기때문에 대체로 개성강한 옷들은 찾아보기 힘들어
여기 쇼핑몰 돌면서 느낀점은 색감이나 디테일 빼곤 일본 패션도 한국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함
만약에 일본에 살면서 옷을 사야겠다고 느끼거나 한국에 돌아가서도 쭉 입을만한 옷을 사고싶다면 여기가 괜찮지 않을까
만약 적당한 일본 스타일의 옷을 찾고싶다면 (한국에서 입을 수있을만한 개성있는 옷) 시부야 추천
옷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서 다양한 스타일이 집대성되어있음
내가 정말 일본의 패션 개성을 체험하고 싶다면 하라주쿠
입벌리고 구경가능
막상 일본에 갔는데 옷이 모자란다 or 일본에서 사온 옷인데- 라고 하면서 구매해 오고싶다
신주쿠 역, 오다이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