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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44l
이 글은 7년 전 (2017/1/11) 게시물이에요
꽃은 왔다가 순식간에 가버리고 특별할 게 없는 날이 오래 곁에 있었네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 풍경을 견딜 수 있었을까 

특별하지 않은 세월을 특별히 사랑하지 않았다면 

 

 

나로 인해서, 

너는 누군가의 자랑이 되고 

어느 날 네가 또 슬피 울때, 네가 기억하기를 

네가 나의 자랑이란걸 

 

 

내가 누구인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마다 나를 당신이라고 믿었던 적도 있었다 

 

 

귀머거리에게 음악이었고, 벙어리에게는 부르고 싶은 이름이었던 그대 

 

 

나를 견딜 수 있게 하는 것들이 나를 견딜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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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나는 시 라기 보단 일본 고전 문학 중에서

천둥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고
구름이 끼고, 비라도 와준다면
그대가 돌아가지 않도록 붙잡으련만
(2513, 증답가)

천둥소리만 희미하게 들리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해도
나는 머무를 겁니다. 당신이 붙잡아준다면
(2514, 답가)

7년 전
글쓴낭자
오 좋다 !!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낭자5
엌 맞아!!!!! 괜찮아 괜찮아 오히려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서 좋은 걸
7년 전
낭자2
두번째 구절 무슨 시야 ?
7년 전
글쓴낭자
김승일 '나의 자랑 이랑' 이라는 시야 !!
7년 전
낭자3
고마워 ( •◡-)✧˖°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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