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들은 한국가고 싶을 때 어떻게 했어?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같은 반이거든 ..? 그냥 너무 힘들어 선배기도 하고 보기 싫어도 볼 수 밖에 없고 친해질 사람은 하나도 없고 최소한 7월까진 같이 있어야 할텐데 걱정이야 시간이 약일까? 친구들도 연락잘못받고 하니까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

[행1]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게 답이야...ㅠㅠ
당장 갈 수 없는 상황이니까...

[글쓴행]

그래 ...ㅎㅎ 받아들여야지 내가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행2]

엄마랑통화..하면서 울고..ㅋㅋㅋ 한국티비 보면서 한국나가면 이거 해야지 하고 적고 상상하고 대리만족..ㅜ

[글쓴행]

한국가서 하고 싶은 게 없어ㅠㅠㅠㅠ 그냥 그 사람을 피하고 싶은 거 같아

[행3]

난 그냥 참았어 지금 한국 못 간지 6~7년짼데 한국 너무 가고 싶던 때가 있었거든 근데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 지금 한국 상황 보면 가고 싶은 마음도 싹 없어지고... 지금 쓰니는 한국 가고 싶은 게 아니라 사람을 피하고 싶다고 한 거니까 혼자 어디 놀러가는 건 어떨까? 꼭 한국 아니더라도 사는 곳에 그냥 길 걷고 맛있는 거 먹고 그래봐 얼굴에 철판 깔고 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