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학교랑 엄청 안 맞아서 고3때까지 방황하다가 가족들 설득으로 재수하면서 섭식장애까지 생겼었고 혹시 외국은 다를까해서 어학연수까지 갔었어
거기 시험만 합격하면 외국대학 편입자격을 준다고했던가? 뭐 편입은 안하고 왔지만
거기서 거기였더라고 결국은 한국으로 돌아오고 완전히 자퇴
결국 가족들은 다시 편입준비하라고 설득하고있는데...
..글쎄? 학교에 긍정적인 언니도 대학때문에 원형탈모 툭하면 대학 욕하는데 내가 미쳤다고 편입준비를 할까?..
뭐 아직 철이 없는건지 대학자퇴한거에 대한 불편함도 없고 나중에 필요하면 그때 준비하겠지 싶음...
솔직히 돈 많이 못번다고해도 딱히 상관없는 삶이라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