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아이도 안쓰럽고 병원쪽잠자면서 간병하는 부모도 안쓰러운데 제일 안쓰러운 사람은 장애아의 형제자매들... 어쩌다 면회하러 오거든 형제자매들이 오면 거의 다 철들어 있더라 엄마아빠한테 사소한거로 칭얼거리는것도 못하고 어제는 어떤 아이 남동생이 왔는데 엄마를 1주일만에 보는거니까 자기 중간고사 전교 1등했다고 자랑하는데 어머님이 지금 그게 내눈에 보이겠냐 닌 꼭 의사되어서 네형 죽을때까지 케어하라고 하는데 그 아이 엄마앞에선 알았다고 하던데 병원 공원에서 혼자 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