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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7/6/19) 게시물이에요

 공부 다 끝내고 서로 전화하다가 오늘 아침에 일찍 보기로 했거든

 근데 갑자기 능글맞게 웃다가 "아무도 없는 데 없으려나..." 이러더니 나 보면 안아버릴지도 모른다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한 술 더 떠서 "그럼 난 뽀뽀해버린다?" 이러니까 좋다고 막 웃어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는 말이 심장에 이렇게 해로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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