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퀴어들끼리 서로 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걍 진짜 게이더 같은 거 있어서 ㄹㅇ 퀴어들끼리는 서로 알아볼 수 있음 좋겠다.. 길가다 너무 마음에 드는 여자분한테 말도 못 걸고.. 학교, 직장에서 연애도 못하고.. 온라인 아니면 방법이 너무 없잖아!!!!! 나도 길 가다가 친해지고 싶다고 번호!!!! 따고!!! 싶고!!! 학교 친구랑 짝사랑 해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퀴어가 맞을까 아닐까 오천년 고민 안 하고 고백하고!!!!!! 싶다!!!!! 21세기 2017년인데 왜 게이더 없어!!!!! 누가 개발해줘라!!! 내가 투자할게!! (무근본)

[우동1]

진짜 그런 생각 많이 들어 ㅋㅋㅋㅋㅋ 좋아해도 마음에 들어도 내가 그 사람이 이쪽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니까... 저 동성애자예요 말하고 다닐 수도 없잖아 ㅠㅠ

[글쓴우동]

그니까 진짜.. 이마에도 써붙이고 다닐 수도 없고 ㅜㅜㅜ 학교 다닐 때도 나랑 관계 묘하던 애 있었는데 결국 멍충이 처럼 고백도 못하고 ㅜㅜㅜ 뭔가 아, 이반 같다고 느낌이 오는 상황은 있는데 짝녀한테는 안 온다고 ㅜㅜㅜ

[우동2]

인정... 덩성애자 아닌 거 알먄 쉽게 포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글쓴우동]

마쟈.. 희망을 갖고 관심있게 지내다가 아닌 거 알면 쿠사삭..

[우동4]

아이고 ㅠㅠㅠㅠㅠ 맞아맞아

[우동3]

근데 약간 뭔가 이쪽일 것 같다는 느낌 있지 않나..? 내 경험 기준으로는 지금까지 다 맞긴 했어! 근데 짝녀한테는 게이더 소용 없더라ㅠㅠㅠㅠ

[글쓴우동]

뭔지 알 거 같아, 기본적으로 약간 게이더가 작동 되는 거 같음.. 약간씩 흘리는 걸 잘 캐치하는 거 같음 . 근데 문제는 누군가에게 관심이 생기면 그 사람한텐 안 통한다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