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씨의 탄환 잠깐 빌릴게요. (뒤척뒤척)
섬광탄환이랑 빙결탄환 전류탄환……. 이런거 만드느라 과학실에 틀어박힌 건가요?
그래도 뭐, 아카시군이 특별히 시킨거니까 한거에 대단하지만 가끔은 모모이씨랑 같이 있는거 어떠세요?
○○씨는 이상하게 탄환류나 폭탄류를 만들어서 저희들 정말 기쁜거 아시죠? (탄환 아무거나 집고는 빤히 봄)
내가 말했잖아 ○○… 다치고 돌아오면 안된다고 했잖아. 왜 내가 하는 말을 무시하지? (잔소리)
묻고싶은게 있는데 대답을 잘하면 지금 너에게 잔소리 안할거야.
그 뺨에 긁힌 자국은 어떤 류의 칼이지? 그리고 팔뚝에 있는 피는 누가 낸거지? 이 둘의 이름은? 그래? 고마워.
음? 어딜 가냐고? ……그 녀석들 죽이러. (눈 희번득 뜨며 웃음)
○○치한테 떨어지는거 어떻슴까? (권총 두자루 들고 웃음)
안 떨어지면 저희 보슷치한테 죽슴다~ ○○치! 섬광탄환좀 주시면 안되겠슴까? (웃으면서 두 손으로 부탁)
나중에 ○○치 심부름으로 탄환이나 약병재료 사겠슴다~ 진짜 빌려주는 검까? 감사함다~
자 그럼…… 키세 료타! 반짝반짝 빛처럼 싸우러 가겠슴다!!
어이 ○○… 나랑 하는거 처음이냐? 왜 료 녀석이랑 같은 반응으로 보는건데… (짜증)
그나저나 사츠키 녀석…… 나한테 의료도구 사오라니 더럽게 귀찮게 구네… 아?! 그래놓고 한다고?
어쩔 수 없잖아. 그 잔소리녀석…… 그리고 아카시 그 녀석도 나한테 신신당부 했다고. 너랑 같이 가는데 지키라고…
아 맞다… ○○. 네가 만든 화염방사기 좀 빌린다? 그걸로 놈들을 꼬치구이 만들게. (어느새 화염방사기 손에 쥐고 씨익 웃음)
죄송합니다!! 저같은 사람이랑 같이 있어서… 네? 괜찮다구요? (샷건들고 부들부들)
그래도… ○○씨 정말 대단해요…… 그 만들기 어려운 탄환이나 가스방사기나 화염방사기같은거 만들어서…
○○씨는 제가 본 여자들 중 가장 멋있는거 같아요…! 모모이씨도 대단하고……
멀리서 쏘는거라면 저 정말 자신있어요… 믿어주세요! (울거같은 얼굴로 샷건 꼬옥 쥐고있음)
헤에~? ○○쨩이랑 오랜만에 같이 나왔다~ 테츠군~!! 만약 다치면 말해~ 내가 치료해줄게~ (구급상자 들고 웃음)
있지있지 ○○쨩! 한달전에 다이쨩이랑 갈 때 다이쨩이 화염방사기 썼다며? 정말이지 다이쨩은 멋대로라니깐…
나도 ○○쨩이랑 같은 보우건이야~ 테츠군이 나한테 주다니 너무 꿈만같애~ (보우건 꼭 쥐며 웃음)
테츠군 위험하면 나, 아카시군이나 다이쨩 말 무시하고 전장에 나갈거야… 꼭!
헤비베럴 무기가 무겁냐는 것이냐? 그닥 무겁지는 않지만 왜 물어보는거지? (안경 쓰윽 올리면서 봄)
맨날 과학실에 들어가서 뭘 하는지 모르지만 적당히 하라는 것이다.
의사가운 입고 이상한 무기나 만들기나 한다고… 타카오가 말하더군.
아오미네 녀석이 멋대로 불지른거 생각하면 정말 기분나쁘다는 것이다… 하아…… (한숨 쉬면서 인상구겨짐)
오옷~? ○쨩 의사가운 안입고 정장입은거 오랜만이네? ㅋㅋㅋㅋ (웃으면서 손 흔드는)
○쨩 사쿠라이군 그 애 무기가 샷건이라며~? ㅋㅋㅋㅋㅋ 나도 샷건인데 어때~? 디자인 괜찮지!?
맨날 의사가운 입고 뭘 하길래 솔직히 궁금해서 안에 들어가고 싶은데 참았다니깐? (어깨에 손 올림)
솔직히 ○쨩 의사가운 입으면 뭔가 무섭다랄까나~? 미안ㅋㅋㅋㅋㅋ 노려보지마 ㅋㅋ
헤에~? ○○칭 보우건 들고다니는거 처음봐~…. 하도 폭탄같은거 들고다녀서 몰랐네~. (갸웃)
원래 보우건인데 보우건이 망가져서 폭탄쓴거라고? ○○칭 의외로 무섭잖아……. (중얼중얼)
아~ 아무것도 아니야~…. 음~? 머리 묶으라고…? 귀찮은데……
나 특기가 사격이라서 스나이퍼건 여러개 들고 다니는데 어때 괜찮지~…?
○○…. 뭐 도울건 없어? 내가 도와줄게. (마스크쓰고 옆에 다가감)
이번에는 뭐 어떤거 만들지는 모르지만 ○○ 같은 사람이라면 뭐든지 만들 수 있으니까 믿어볼게…
그리고 이번에는 독가스같은거 만드는거 어때? (보라색 물품들 들고 웃음)
독가스같은건 나도 만들 수 있거든… 얼마든지 말해… ○○. 내가 최대한 도와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