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진지하게 죽고 싶다 진짜로

이틀 전에 남자친구랑 관계있었고 피임 아무 것도 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가임기였다

그나마 그나마 정말 그나마 아주 그나마 다행인 건 확실히 밖에다 했다는 건데

그래도 죽고 싶다 이미 돌이킬 수도 없고 심지어 남자친구는 군인이고...

아 진짜 그냥 살고 싶지 않다 갑자기...

[글쓴이]

아닐 거라고 굳게 믿고는 있는데 그 조그마한 확률도 무시 못 해서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진짜 최악의 경우엔 남자친구는 군인이라는 이유로 연락 끊어버릴까봐 그것도 무섭고 그냥 다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