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좋아한지 2년째,
그리고 내가 너를 모질게 거절한지 1년째.
이제는 거리를 두기 시작한 너를 내가 좋아한지 4개월째.
난 왜 항상 늦는걸까.
영화를 보러가도 전처럼 눈 마주치면 웃기보다 당황하는 너를 보는게 너무 미안하고, 힘들다...
넌 이걸 어떻게 이년이나 버틴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