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우리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는데 집을 나가시는 꿈을 꿨어. 잘 걷지도 못하는 우리 할머니가 꿈에서 누구 전화를 받고 직접 걸어서 집을 나가시는 모습을 목격했고 난 엄마한테 할머니가 나갔다고 말하면서 할머니 다시 데려올까?! 라고 말을 했고 그러라고 하셔서 할머니를 데리고 오려고 나갔더니 이미 보이지 않았어. 해가 질 때까지 한참을 찾다가 할머니가 내 전화를 겨우 받으셔서 할머니한테 손녀딸한테만 어디있는 지 말해달라고 졸라서 겨우 어디계신 지 알게 되었고 전화를 끊은 후에 난 눈물이 났고 어머니가 할머니를 데릴러 가셨어. 이렇게 꿈이 끝났어. 우리 할머니 몸이 안좋으셔. 우리 할머니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무서워서 꿈 얘기 가족들한테 못하겠어. 진짜 제발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