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치매셔서 요양병원에 계신데 이번병원이 얼마전에 옮긴병원이얌 근데 얼마전에 연락오셔서 혼자 다니시다 넘어지셨다길래 가보니까 온다리가 멍이었어ㅜ 그래서 일단 모시고 나와서 치료받고 간병하시는 분한테 잘좀 부탁드린다고 식사대접하구 왓엉 근데 오늘또 병원에서 연락와서 가보니까 이번에도 넘어지셨는데 쇄골뼈 부러지고 이도 부러지고..난 못가봤는데 앞으로넘어지신거같다 ㅜ근데 좀 그래서 cctv요청하니까 cctv가 없는곳에서 넘어지신다고...말이야방구야 암튼 난 수험생이라서 병원에 못 찾아갔는데 오늘 엄마아빠가 다녀오셔서는 굉장히 속상해하신당 방금 집와서 들었는데 나도 너무 화나고 속상하고ㅜㅜㅜㅜㅜ 할머니가 공기좋은데 원하셔서 원래 번화가에 있는 병원에서 좀 시골인데로 옮겨서 거리가 멀어져서 자주 뵙지도못해서 특별히 간호사분들 간병인분들한테 잘해드리면서 부탁도드렷는데ㅜㅜ계속 다쳐오니까 진짜 속상함... 무엇보다 치매시니까 제대로 상황파악도 안되시고 그냥 지금 마냥 아프실 할머니 생각하니까 그게 제일 속이상해ㅠ 일단 내가 너무 화내니까 내일 병원에 같이 가보기로 해씀 ㅠㅠㅠㅠㅠ하 울적해 공부도 안될거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