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자리 양보 의무라고 생각하는데

뭐야 저사람 왜 안비켜줘? 이런게 아니라 그냥 내가 내 스스로한테 적용하는 행동관으로 노약자한테 자리 양보는 의무라고 생각해왔고 그렇게 실천하고 살았는데 생각보다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뻔뻔하게 비켜달라 요구하는 아줌마들 넘 많아서 그럴땐 양보하면서도 짜증나 오히려 할머니들이 비켜드리면 두번 세번 거절하시다가 고맙다고 하고 앉으시던데...

[익인1]

인정 다른 어른들은 비켜드리면 한두 번 거절하시고 가방이라도 달라규 하심

[익인2]

아 나 진짜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어깨쳐서 비켜달라고 할까봐 눈감고 자는척 하는게 일상이됨 진짜 뻔뻔하게 자리비켜달라고 하는거 너무싫어;

[익인3]

맞아 그래서 우리 어머니가 먼저 비키라는 사람 비켜주지 말랬다,,,

[익인4]

마자 저번에 할아버지께 양보하고 사탕 엄청받앗어 ㅠㅠㅠ 주머니 하나까지 다 챙겨주셧어

[익인5]

ㅇㄱㄹㅇ... 근데 비켜달라는 사람들 거절하기엔 또 눈치보이구 ㅠㅠㅠㅠ

[익인6]

진심으로 우리가 의무로 받아들이면 아름다운 세상이지만 당신께서 의무로 받아들이면 꼰대로운 세상이 된답니다

[익인7]

이건 약간다른이야긴데 버스줄탈때 내 뒤에있던 아주머니가 나 버스 올라타려하는데 나 밀치고 비집고 먼저 올라타셔서 기분나빴던적있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