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분이 먼저 어디 아프냐고 물어봐서 일단 배 아프다고만 했고든 그러고 기다리는데 간호사 두 분이서 "나도 학교 다닐 때 집가고 싶으면 맨날 배아프다 그랬는데~ 넌 안 그랬어?" "언니 전 개근했어여" 이러면서 쑥덕대는데 다 들리고... 아픈 척 하는 애 된 기분이었음... 5시간 동안 설사만 세 번 쌌는데..ㅎ 그리고 의사쌤도 증상 다 말했더니 뭐 다른 거 묻지도 않고 그냥 "굶으세요" 이 말이 끝.. 정말 굶으면 낫는다는 건 알겠는데 넘.. 좀... 들어가기 전에 마상 당해서 그런지 기분 렬루 별로야씀..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