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난 아이돌이나 배우나 이런 연예인은 좋아해본적없고 스포츠란 스포츠는 왠만한거 다 좋아하는 앤데
내가 다른 분야(연예인, 아티스트, 모델, 작가 등등)는 사실 잘 몰라서 그렇지만
스포츠판에서 A 못해도 B,C,D,E 잘하니까라고 쉴드칠수 있는건 A가 현재 그 스포츠의 주류메타가 아닐때 얘기라고 생각해
예를 들면 요즘 축구는 압박축구가 대세야 쉴틈없이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관계없이 모두가 자기 주변의 공을 가진 선수들을 압박해
예전에는 공격수가 골만 잘넣으면 됬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나의 능력치를 크게 봐줬지만 지금은 아니야 압박을 안하면 오버워치 5대6상황처럼
한명 없이 압박을 하기때문에 팀은 밀리고 공격수도 공을 받을 수 없어.
그래서 자기 선수들이 그 능력치가 부족하면 새로 영입을 요구하거나 그 선수의 능력을 키우게하지 하지만 스포츠판은 냉정하기에 그 선수에게 줄수있는 시간이 많지않아
지금 상황도 같다고 봐 류제홍 토비 모두 메르시는 냉정히 말해서 프로판에 비빌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야
GC부산이나 엘미를 보면 1부 2부 차이 별로 없어 어떻게 보면 2부에서도 안통할 메르시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류제홍의 에임법 특성상 초저감도를 유지하고 있고 그래서 메르시처럼 휙휙 돌아가는거에 약한거라고 생각해 그러면 토비가 하면 되려나하면
토비가 메르시를 빡세게 연습했다 쳐도 메르시 루시우 조합을 할때 루시우 또한 벽타고 휙휙 돌리기때문에 류제홍이 좋은 기량을 보이기 힘들다고 생각해
그러면 당연히 영입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심지어 자리도 있잖아 제퍼 먼치킨 플레타 빼고도 3자리나 남는데
힐러들이 다 잘할 수가 있나 뭐 이런 얘기 나오는지 모르겠어. 다잘할 수 없으니 영입을 해야지 다 잘하지 못하니 부족한 부분에 대해 비판을 받는거고
가끔 보면 뛰어난 선수는 비판 받을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몇몇 소수 있는거 같아. 세상에 가장 잘하는 선수는 있어도 완벽한 선수는 없어
누구나 비판을 듣고 그걸 수용하고 나아가서 현재 메타에 가장 잘맞는 능력을 갖추는게 프로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얘네보다 스포츠 못하면 가만히 있어라'야. 못하면 말도 못하나 누구나 비판을 받아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는거지.
난 메르시 잘 하는 선수 꼭 영입했으면 좋겠어. 주전경쟁 이런거 당연한거고 에이펙스 결승까지 가서 시간없던 것도 아니고 3주 시간이 있었고
프로가 괜히 프로가 아니라고 봐. 나도 우리 선수들 힘든 대회끝나면 쉬면 좋겠고 놀면 좋겠고 하지. 하지만 모든 것은 갖출걸 갖춘 후라는 가정이라고 생각해....
요즘 국내외 안가리고 야구 농구 축구 등등 다 한창 하고 있는데 이 스포츠들이랑 현재 프로게이머 프로판이, 특히 오버워치 프로판 사이에
이질감이 들어서 말해봐..... 정말 E스포츠가 스포츠이길 원한다면 난 이래야 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