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럽 장기여행 가는데 가방 뭐 들고 갈지 고민이야ㅠㅠㅠㅠ

생각해놓은 건 캐리어 24인치랑 배낭 40L인데 내가 옷을 많이 가져갈 거거든? 옷 입는 걸 좋아해서ㅠㅠㅠㅠㅠ 그런데 다 캐리어랑 배낭 조합은 최악이라구 그러길래ㅠㅠ 그런데배낭엔 짐 꽉 안채울 거고 좀 널널하게? 다닐 거야! 그래도 힘들까?

[낙1]

캐리어 +배낭보다 캐리어+캐리어 조합이 더 나아 둘다 장기간으로 갔다왔는데 배낭들고 캐리어 끌다가 인성버릴뻔^^

[낙3]

++ 캐리어 배낭들고 갔다가 인성버리규 다음에
캐리어 캐리어 들고 간거야

[글쓴낙]

헉 대박... 캐리어 캐리어는 안힘들어? 같이 끌기!

[낙4]

그래도 캐리어캐리어가 내기준 괜찮았어 배낭 매고/들고가 너무 힘들더라고 난

[낙2]

나 유럽두달갔다온지 한달된 익인데 잠깐만

[글쓴낙]

응응!

[낙5]

일단 유럽 옷 예쁘고 싼거 많음ㅎㅎ(PRIMARK 추천) 우리나라에서 버려도 안아까울옷으로 가져가 나도 인생샷도 찍고 싶고 옷입는거좋아해서 옷 많이 가져갔다가 다버리고 한국들어올때입은옷만가지고 돌아왔어ㅋㅋㅋㅋㄱㄱ 옷 다 짐이야ㅎ 역같은곳에 엘베 에스컬레이터없는곳도 많아! 너익이 다 들고 움직여야함 내가 방금 말한 프라이막스 가격을 설명해주자면 일단 분홍색예쁜코트가 우리나라돈으로 삼만원임ㅋㅋㅋㅋㅋ말이돼?진심 실화냐고ㅋㅋ바지? 스키니진인지 기억잘안나는데 긴바지 5유로ㅋㅋㅋㄱ 6500원꼴이지ㅋㅋㅋㅋ헉 사이즈안맞거나 색이 내스타일이 아니면 어떡해ㅠㅠ 그런거 1도 없음ㅎ 나 진짜 깜짝 놀랐던게 무슨 옷이든 신발이든 무지개색으로 다팔더라ㅋㅋㅋㅋㅋㅋㅋ사이즈도 진짜 다양해! 사람들이 패피인데 이유가 있었음! 그런데!!!! 나는 옷을 못샀ㅅ어!! 왠줄알아?? 한국에서 가져간 짐덩이 같은 옷들이 너무 많아서 다 버리던 중이었거든!! 버리는중에 더 살순 없자나 쥬륵ㅠ 나 해리포터 덕후인데 거기서 해리포터굿즈도 판다 흑흑 잠깐만 나 다른글에 댓달려사 댓달고 돌아올게

[글쓴낙]

헉 대박... 내가 아메카지룩 좋아하는데 그런 스타일의 옷도 팔아? 분홍색 코트 대박.... ㅠㅠㅠㅠㅠㅠ 헐... 옷 그럼 종류별로 하나씩만 가져가야겠네 바지 하나랑 티 두개랑 아우터 하나랑 원피스 하나 치마 두개 이정도면 괜찮...을까?... 낙은 가방 어떤 거 들고 갔어? 내가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탈 예정이라서ㅠㅠ 샴푸나 린스 이런 건 유럽 가서 살 거야!

[낙7]

어차피 못사는데ㅠ 이러면서 스타일을 제대로 보지않아서 그렇게까지는 잘 모르겠어... 미안...나는 캐리어들고갔고 다음여행도 캐리어! 근데 어디지 류블랴나였나에서 만난분은 첫여행캐리어했다가 화나서 두번째부터는 쭉 배낭이래

[낙8]

샴푸린스 유럽가서 쓴다는 생각매우좋아. 그리고 블로그추천맛집은 한국인맛집인거고 그런데말고 걍 길가다가 끌리는데 들어가! 웬만큼 규모있는곳은 보통 맛있더라! 혹시 커피 마시면 그냥 카페도 마셔봐! 에스프레소처럼 작게 나오는데 뭔가 우리나라 에스프레소랑 맛이달라! 안쓰고 맛있어! 한식땡길까봐 햇반이나 라면 굳이 안챙겨가도돼! 한식당 은근 많더라ㅋㅋ

[낙9]

기간은 얼마나 가?

[글쓴낙]

두달정도! 커피도 마셔봐야겠다! 자세하게 알려줘서 고마워ㅠㅠㅠ!

[낙10]

글쓴이에게
내가 지금 딴생각들 하느라 제대로 기억이 안나... 혹시 더 생각나면 댓글 달러올게 언제출발해?! 나도 두달갔다와쏘! 앗 그리고 충전기단선될수있으니 여분의 선 챙겨가! 난 실제로 한개버리고왔으

[글쓴낙]

10에게
헉 꿀팁 고마워! 9월에 가! 아직 멀었지만 혼자 장기여행은 처음이라 미리 준비할려고 글썼어!

[낙11]

글쓴이에게
헉ㄹㄱㄹ나 올해 9월중순에가서 11월 중순에 돌아왔는데ㅋㅋㅋㅋㅋㄱ익아 덥다 더워 나 반팔도 몇번입었었음ㅎ

[낙12]

11에게
근데 지역에따라 혹은 11월후터는 좀 추웠어! 진짜 날씨가 오락가락이야 얇은옷으로 여러개 가져가! 스페인은 10월말까지 20도 넘었어 중순에도 막 29도 32도 이랬어

[글쓴낙]

12에게
헉 대박... 긴팔 입으려고 했는데ㅠㅠㅠㅠㅠ 사실 고민중이야 9월에 갈지 10월에 갈지 ㅋㅋ큐ㅠㅠㅠㅠㅠㅠ 난 헝가리, 체코, 스위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생각해뒀어ㅠㅠ

[낙13]

글쓴이에게
나 크로아티아빼고는 다 다녀왔다! 슬로베니아랑 슬로바키아는 갔ㅅ지만 크로아티아는 안갔으

[글쓴낙]

13에게
각 나라당 며칠씩 있었어? 경비는 얼마정도 들었어?ㅠㅠ 10월에 가면 겨울옷도 챙겨야 돼서 그런가?

[낙15]

글쓴이에게
응응10월부터는 더울때~한겨울까지 챙겨야하니까... 경비 비행기랑 숙박 다포함해서 750이면 딱 빡세게?고 800이면 나름 넉넉 사고싶은거 거의사면 850 사치부리면 900 내가바로부자다는 1000정도?

[낙16]

글쓴이에게
나는 나라도 좀 많이 돌았어! 14개국? 보통 3-4일에서 일주일 열흘 있던곳도 있어!

[글쓴낙]

16에게
헉 되게 많이 갔구나! 숙박은 보통 어디서 했어? 호스텔이나 게하 도미토리로 가는게 좋다고 하는데 사람들이랑 친해져?ㅠㅜ 낯선사람들이랑 방쓰는 건 처음이라 걱정 된다ㅜㅜㅜ

[낙20]

글쓴이에게
음 난 간단한인사는하지만 친해진건없었어 나는! 불편할까봐 걱정 안해도돼!

[낙14]

글쓴이에게
9월 추천@ 10월에 가면 날씨가 갈때랑 올때가 너무 달라서 옷챙길때힘들어져

[낙6]

윗댓을 살짝보고 말하자면 캐리어랑 배낭은 사바사라고 생각해 나는!
사실 유럽은 우리나라처럼 길이 좋은편은 아니야. 어떤나라들은 돌길이 너무심해서 살짝과장해서말하면 캐리어를 들고가야할수도있어! 실제로 캐리어바퀴빠지는경우도 허다하고. 하지만 캐리어는 그런길아니면 웬만해서는 이동할때 좀 편한감이 있어! 배낭은 바퀴빠질걱정염려없고 기차같은거타면서 캐리어도난 걱정도 안해도돼(선반위에올리면되니까) 실제로 나는 여행초반때는 내눈앞에없는게 걱정돼서 기차에서는 잠도 못잤어.근데 대신 배낭은 캐리어는 끌면되는곳을 계속 힘들게 이고가야하지...
둘다 신체적인단점만 말하자면
캐리어-손목빠질거같음 손에 굳은살 많이 잡힘 팔에 근육생김 이동하거나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멍이 자주생김
배낭-어깨빠질거같음 목이 결림 허리아픔 몸이 만성적으로 피로

[낙17]

캐리어+캐리어 추천. 요즘 캐리어는 바퀴가 360도 돌아가서 두 개여도 끌기 좋음
한국에 비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가 적은 편이라 캐리어 끄는 게 좀 더 편한 것 같고 걸터앉아 쉬기도 좋고 ㅋㅋ
캐리어는 계단에서 곤란해하면 도와주는 사람도 많지만 배낭은 아무리 무거워도 누가 도와줄 수 없음

[낙18]

난 소매치기가 걱정되서 도시 이동할 때는 캐리어 하나에 모든걸 다 넣었어 ㅋㅋ백팩조차 ㅋㅋㅋ물론 큰 몇리터 그런 백팩이 아니라 가능했어.
25인치 캐리어를 들고다녔는데, 귀국할 때 캐리어 무게 넘치니까 그때 기내용으로 배낭 사용했구 ㅇㅇㅇㅇ
근대 캐리어+캐리어든 캐리어+배낭이든 너가 추스릴 수 있는 조합으로 가져가!!

[낙19]

캐리어튼튼한걸로28인치? 30인치도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