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모르는 지방대 나만 가는 것 같아서 우울하다

대학 어플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지잡대라고 하니까 더 자괴감 들고 나 혼자만 실패한 기분이다 내가 여기서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다 포기하고 싶다

[익인1]

그럼 재수도 생각해봐

[글쓴이]

올해 갑자기 집 형편 안 좋아지고 성적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가서 열심히 해야지 해놓고 그냥 의욕이 안 생긴다

[익인4]

ㅎㅎ 그럼쓴이야 일단가봐! 인터넷에서야 지잡대이런 소리 많이들 하는데 사실 인서울하는 애들도 전체의 12퍼정도 밖에 못해 일반적으로 거의 다 인서울 아닌거지,, 인터넷에서는 사람들 다 그딴 소리해 아무거나 까고싶으니까
근데 대학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건 진짜야! 대학에가서 열심히하면 기회는 또 많더라구

[글쓴이]

핫 댓글 고마워... 아직도 받아들이는 게 힘들다ㅠ 공부를 미친듯이 안 한건 내 잘못이니까 이번을 통해서 자격증도 많이 따고 열심히 안 했던 과목도 다시 공부해보려고

[익인2]

나 아는 사람 지방에 있는 대학 중에서도 좀 안좋은 대학 갔는데 거기서 진짜 열심히 해서 다른 나라로 교환 학생도 갔다오고 결국 그 대학 그 과 교수됨 지방에 있는 대학 가는 게 꼭 안좋은 것만은 아냐 다 하기 나름인걸!!!너도 잘 될 수 있어!!

[글쓴이]

이번을 통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나도 안 좋은 분위기에 휩쓸릴까봐 무섭지만...!

[익인5]

생각보다 그렇게 노는 분위기는 아닐거야!!정말 하기 나름이니까 열심히 해서더 잘됐으면 좋겠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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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방국립도 아니고 진짜 촌에 위치한 지방사립이거든... 일단 가서 열심히 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