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심 학교에도 집에도 걍 말하고 피고싶은데 나 이상하게 볼까봐 진심 짜증난다 8ㅅ8 이제 스물한살이구 고딩인 남동생 있는데 동생이 넘 놀아서 내가 비교적 집에서 착한딸 이미지란말이야 ㅜㅜ 지방러라 학교는 멀리 다니니까 학교생활 어떠신지 모르셔서 학교 근처에서는 과사람들한테 안보이게 밤에 학교내 흡연구역 가서 피면 돼서 괜찮은데 아빠가 공장 건설 설비 이런쪽 일 하셔서 여기로 숙소 잡고 알바 왔거든 근데 여기 일하시는 분들 다 남자고 다 담배피워 물론 우리아빠두 근데 내 위에 있는 상사가 진심 너무 빡쳐서 하루에도 열두번은 담배생각 나는데 직장사람들이랑 아빠랑 너무 친해서 눈 피해서 필 수가 없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빠랑 숙소 같이 쓰는데 아주 가끔 아빠 늦게 들어오실 때 편의점 갔다오면서 피거나 베란다에서(원래 안되는거 알아 ㅠㅠ! 근데 여기 숙소 건물 자체가 업체사람들만 살게 빌린거라 다들 베란다나 입구에서 피시더라)피고 탈취제 뿌려놓거든 너무 답답해서 아빠 한 번 떠보려고 어제 남동생 나중에 담배피면 어떡할거냐고 하니까 아빠가 해탈한 얼굴로 몰라 난 걔 포기했어 머 이렇게말하는거얔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내가 핀다그러면 반응 어떨지 진심 모르게따 모르는척 궁금한데 나도 한대만 피워보면 안대 하고 물어볼까... 진심 말도안되는 거 알지만 그렇게라도 담밍아웃(!)하고싶다 흑흑 ㅜㅜ 결론은 혹시 집에 피는 거 말하거나 들킨 익이니들 잇음 부모님 반응 어땠는지 댓좀 달아줄래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