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먼저 다가와주고 말 걸어주고 그냥 대놓고 맘에 든다고 같이 다니자고 말하길래... 좋은 앤 줄 알았지. 내 애인도 기독교라 기독교는 전부 호모포비아라는 편견은 없어서 언젠간 내 남친이 사실 남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어. 못해도 욕은 안 먹을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착한 애였는데... ㅋㅋㅋㅋ 동성애 혐오한다고, 절대 싫다고, 넌 안 그러냐고. 나 발표할 때 옹호한다는 식으로 말했더니 하루종일 무시하고... 그런 극성 정신병자도 참 보기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