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서 다시 그 감정을 느껴 벅차오를 정도로 네가 좋고 숨이 안 쉬어질 만큼 네가 보고 싶어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보고 싶은데 못 그럴 땐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더라 상처라면 상처인 일들도, 가진 생각도 비슷한 너와 내가 누구보다 행복하게 다음 계절을 맞이했으면 좋겠어 아직 우리가 서로에 대해 잘 몰라도 나는 알아가는 그 과정이 재미있을 것 같아 서로 다 알고 시작하는 것도 물론 좋겠지 하지만 내가 널 얼만큼 좋아하고 아끼고 생각 하고 있는지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아 널 보면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고 귀엽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데 나중에 이 익숙함이 독이 되지 않았음 해 푹 자고 있겠다 어제 하루도 너무 고생했고 오늘 하루도 조금만 고생하자 우리 만나면 내가 너 꼭 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