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좋아하게된 사람인데 평일만 보다가 오늘 하루 내가 주말에 대타나가서 보게됐거든 원래 대타도 안하려다가 그분 스케줄 잡혀있는거보고 한다고한거고 빨리만나고싶어서 좀 더 일찍가려고도했고.. 무튼 가서 일하다가 시간 좀 지나서 그분이 수업하고 나오셔서 딱 눈마주치고 인사하는데 평일이랑은 다르게 오늘 원피스를 입고오신거야 그분 남자친구 유무는 모르는데 일끝나고 남자친구랑 약속이 있는건지뭔지.. 이쁘게 입고와서 괜히 보는내내 불안했어 계속 데이트하시나? 이런 생각만 들고.. 지금 생각해도 우울하다 하 그냥 하루빨리 알바 그만둬야할거같아 가능성도 없는데 좋아하는마음 더 커지기전에 주말에도 얼굴봐서 좋았는데 막상 보니까 여러 생각들어서 마음 복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