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나한테 아무것도 안했는데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고 있네

우습다 그 사람이 알면 날 얼마나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 차라리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음 좋겠다 진짜 날 잡아서 불러다 놓고 얘기하고 싶어 ㅋㅋ 그러다가 또 문득 생각이 드는게 난 그 사람하고 아무 얘기도 안 해봐서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나 혼자 그 사람에 대한 환상을 만들어놓고 정작 그 사람이 아니라 그 환상 속의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

[우동1]

미쳤다 내가 쓴 줄

[글쓴우동]

내가 하루종일 자기생각하는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겠지 그사람은....... 현타온다 ,, 같이 울쟈 동아.......

[우동2]

맞아... 차라리 좀 친해지기라도 할걸

[우동3]

와 진짜 내가 쓴건쥴

[우동4]

환상속의 그사람 ㄹㅇㅋㅋㅋㅋㅋㅋㅋㄱ 난줄..

[우동5]

내얘긴데..???ㅠㅠㅠㅠ

[우동6]

와 내가쓴건줄 알았네

[우동8]

내 얘기네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