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심각하게

너무 순진하고 사람대할줄 몰라서 어떻게하지?ㅠ

[익인1]

나도 그랬는데 사람들 많이 만나고 나이 드니까 변하더라

[글쓴이]

오 몇살인지 물어봐도되? 난 스물중반이야! 지금도 많이 나아진건대 순진한게 안없어진다?ㅜㅠ

[익인2]

나두 스물중반인데..근데 나도 사람 대하는거 어렵지 않게된건 얼마 안됐어 이렇게 살아봤자 나한테 도움이 되는게 없구나 생각하고 노력하니까 서서히 된거같아 너무 성급하게 바꾸려고 하지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바뀔거야

[글쓴이]

글쿠낭...! 노력해보껭!ㅎㅎㅎㅎ고마오ㅜㅜ

[익인3]

어떻게 대하는데 그래?

[글쓴이]

내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묻는거징? 음.. 예시 들긴 애매한대 친구 거짓말 진짜 티나는거 아니면 다 믿고 주위친구들한테 너무 순진해서 어디가서 사기 당할까봐 걱정된다는 말도 들어봄ㅜㅜ 만만하게 생각하는 애들도 많고ㅠㅜ

[익인4]

에 누가 너한테 못되게 군 적 있어?

[글쓴이]

최근에 호구 잡힌적 있긴해! 주위에 하소연했더니 나보고 다 좋은데 산그래도 애가 너무 순진해서 이런일 있을 줄 알았대ㅠㅠㅠ
(아는 지인이 요즘 힘들었는데, 필요할때만 전화와서 하소연하고 문제해결 되자말자 내 연락 싹 씹었거든!)

[익인5]

산그래도?? 무슨 말이지 움 근데 익이 당한 일은 너무 속상하겠다..

[글쓴이]

5에게
산은 오타ㅋㅋㅋㅋㄱㅋㅋㅋㅈ 안그래도!! 안그래도 애가 너무 순진해서 이런일 있을 줄 알았대!

[익인8]

글쓴이에게
아이구 ㅋㅋㅋㅠㅠ 속상하겠다 남자한테 속썩은적은 없구?

[글쓴이]

8에게
힛...정답ㅜㅠ 다행히 사귄사람이 못된적은 없었는데 소개팅 나가서는 무례하게 하는 사람 진짜 많았음ㅜㅠ 저번에는 만만해보인다고 싫다고 면전에다 대고 말하도라고...

[익인9]

글쓴이에게
헐 아니 어떻게 사람한테 그렇게 무례해? 진짜 너무해..

[글쓴이]

9에게
ㅋㅋㅋ걔 주위에 물어봤는데ㅋㅋㅋ남들한텐 안그런다는거보면 나를 진짜 만만하게 본 거 같더라고ㅜㅜ 그래서 약간 이래서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이 들었뜸ㅜㄴ

[익인10]

글쓴이에게
아이고ㅠㅠㅠ 뭐 그러냐 익이 너무 착해서 그렇게 못되게 말하나... 그래도 그 사람만 그런거지?

[글쓴이]

10에게
오옹 한두명 밖에 안됨! 글고 일단 내가 남친으로 둔 적이 없어서 스크레치가 덜한거일수도.,)...! 남친한테 올인하는 스타일이거든ㅠㅜ

[익인11]

글쓴이에게
아이구 남자친구한테는 그런 상처 안 받았지? 아니면 애초에 사귄 적이 없는건가??

[글쓴이]

11에게
한 3번정도 사겼는데 다행히 잘해줬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계산하면 상대방도 느끼지않낭? 너무 안하는것도 문제긴한대..

[익인7]

ㅁㅈㅁㅈ 익인들 말처럼 사람 많이 만나봐야된다..

[글쓴이]

ㅠㅠㅠㅠㅠ 글쿠나 뭔가 뒤져지는 느낌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