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겉으로는 친하게 지내는데 나랑 대화하다보면 나를 약간 밑으로 보거나 뭔가 꿍꿍이 있어서 친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말투가 있음 뭐라 콕 찝어서 말을 못하겠는게 내가 예민한건가? 싶을 정도로 은근한데 상황상 나 엿 먹이려고 하는게 확실함 근데 애가 여간 눈치가 없고 센스가 없는 애는 아니라서 더 기분 이상하게 하는 말투... 굳이 이런 얘기를 사람들 앞에서 꺼낸단말야? 하는 사소한 질문같은거라던가... 내가 의견 물어보면 니가 좋다면 그렇게 해~근데 나는 그거 싫어~근데 뭐~ 니꺼니까~ 니가 좋다면 좋은거지~ 이런 식의 말투... 이게 상대가 답정너짓을 해서 먹고 떨어져라의 말투와는 또 약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