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일은 잘 하거든... 적응도 빠르고 금방 익혀서 상사들이 좋아해 일단 낯가림도 없고 외국어를 잘한단 생각은 안하는데 딱히 말이 끊기거나 주저하진 않기도 하고 근데 내 마음가짐이 그냥 이거는 한번 해보고 말 것이라는 인식들이 항상 강해 무슨 일을 하든... 엄마는 그 일들 중에 해봐도 좋고 괜찮지않냐는데 (다 나름대로 괜찮은 쪽이긴함) 왜 그냥 어디 매여서 일하는 게 싫지? 재미도없고 금방 질려 아빠는 배부른 고민이라는데 머리론 아는데 이게 안돼서 미치겠음 나 왜이럴까.. 일 더 하자고 하거나 여행으로 한달 휴가냈을때도 잘릴줄 알았는데 기다려주셔서 당황할정도고 그랬는데 예전에도ㅠ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