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랑 카톡한 내용인데

 

 

 

요즘 저렇게 날카로워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

[익인1]

싸웠어..?

[글쓴이]

전혀,,

[익인3]

왜그러시지.........

[익인2]

헉,,,안 좋은일 있으셨나?

[글쓴이]

모르겠어 요즘 계속 저런식

[익인8]

아무일도 없는데 우리엄마가 저렇게 말하면 나는 곱게는 말 못할듯ㅜㅜ

[글쓴이]

그래서 그냥 대답 안했당..

[익인4]

잉??? 쓰니 집안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우리엄마가 저런 반응이라면 맴찢인걸

[글쓴이]

나도 스스로 상처받는중^^,,, 오빠랑 떨어져살아서 엄마가 오빠랑은 친하게 지내라고 그러는데 그냥 카톡했다고 아려줬더니 저러신다

[익인5]

짐작가는거 있어?

[글쓴이]

아닝,,요즘 불화라면 내가 남자친구 생긴게 엄마가 제일 맘에 안들어해

[익인9]

응 그럼 그게 이유야

[글쓴이]

그게 이유인것도 이해안가 엄마도 남자친구 있어

[익인6]

....? 왜그러시는거지 너무 당황스러워.... 쓰니 너무 착한 딸인듯..ㅜㅜ

[글쓴이]

항상 머리속에 박혀있음 물음표가

[익인11]

갱년기라고해도 저 정도인가....

[글쓴이]

갱년기가 사람 엄청 예민해지고 그러나?

[익인12]

웅 좀..ㅜ 예민해지고 가끔 우울해지기도하고 쫌 사춘기같은???

[익인7]

갱년기신가...

[글쓴이]

갱년기면 예민해???사람이?

[익인10]

웅웅...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내고 구래...

[익인13]

우리엄마도 갱년기 겪고 사람이 성격이 달라지셨어 공감능력도 떨어지시고 욕도 하시고 짜증도 내시고 심지어 우리보고 괜히 낳았단 말도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