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왔는데 강아지 있어....

진짜 어이없다.....가기 전에도 물어봐서 키우지 말라고 했는데 오니까 강아지 있어.. 강아지 오히려 좋아하는 편인데 진짜 기분 안 좋아......말도 안 하고 키우고.. 잘 키울 자신은 있나 아 너무 화나

[익인1]

왱..? 본가라고 말하는거 보니까 쓴이는 따로 사는거 같은데..쓴이한테 말하고 키워야해?

[글쓴이]

방학마다 집에 돌아오는 사람이고 나도 가족 구성원인데 말 안 하고 키우는 게 정상이야?

[익인3]

그렇다고 비정상일 부분도 없는뎅....말 안해서 서운해서 그러는거야? 방학마다 온다고 했는데 그래도 집에 없는날이 더많지않아? 쓴이가 키우지 말라할 그런건 없는거같은뎅..어차피 강아지 돌볼 책임비나 이런건 부모님이 낼 거 아냥?

[글쓴이]

그런 것도 있고 키울 자신 있어서 키우는 건지도 모르겠어 처음만 잘해주고 관심 끌 것 같아서 반대야 그리고 방학 때마다 돌아오는데 계속 무서워 해야되잖아 강아지 좋아하긴 하는데 무서워

[익인6]

아! 막줄보고 이해했어ㅠㅠ 좋은 감정이 있지만 막상 가까이 다가가고 그러면 무섭다는거지?! 그런거라면 가족분들이 배려를 안한게 맞는거같아..쓴이가 강아지 좀 무서워하는건 아시지?ㅠㅠ..그런거라면..쓴이가 좀 화낼이유가 납득이간당..

[글쓴이]

6에게
ㅜ 무서워한다기보다는 싫어하는 줄 아셔....지금도 피해다니고 있어ㅠㅠ 그냥 보는 것만 좋아해서 안 키우고 싶었는데...

[익인7]

글쓴이에게
그럼 더더욱 물어봤어야 하는거 아닌가..!!..ㅠㅠㅠㅠ 본문만 봐서는 몰랐는데 쓴이 마음 이해간다..

[익인2]

음 뭐가 어이엊ㅅ는거야?!

[글쓴이]

내가 분명 키우지 말라고 했는데 키운 거...너무 어이없어

[익인4]

음 가족들도 쓰니가 키우지마! 하면 안키워야하는거야...?ㅠㅠ 근데 왜 안키웠으면 하는거야?? 잘 못돌볼까봐??

[글쓴이]

윗댓...ㅠ

[익인5]

음 관심만 주고 말지는 그건 정말 안키워보면 모르는거자나!! 한번 믿어보고 글에선 강아지 좋아한다고 했는데 무서워한다니... 무서원한다는내용이 없으니 가족들도 고심해서 키우기로한거 왜 반대했는지 이해안갔어ㅠ

[글쓴이]

5에게
그래야겠지...근데 옛날에 금붕어도 제대로 못키워서...ㅜㅜ 무서운 감정보다는 좋아하는 게 크긴 해서...아 근데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