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익인데 오랜만에 고등학교 애들 뭉쳐서 만났단말이야 근데 한명이 자기는 집수니라 요즘 밖에만 나오면 집가고 싶다고 지금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는 거야 그래서 카페에서도 폰만하고 걍 가만히 있고 노래방에서도 자기 순서때 걍 할 노래 없다고 넘기고 폰만함ㅋㅋㅋ.. 그래도 기왕 나온거 힘내서 놀면 안되는거야? 뭐 엄청난 액티비티를 한 것도 아니고 며칠 내내 만나는 것도 아닌데ㅠ.. 결국 중간에 전화받고 자기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하고 나감 진짜 분위기 갑분싸였음.. 걍 속상하고 나름 평생친구로 생각했는데 우리랑 놀기 싫은건가 내가 싫어진 건가 생각 듦 평소에도 단톡방에서 말도 잘 안하고 갠톡도 잘 안하고 그냥 슬프다 결국 이렇게 서서히 멀어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