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자리에서 헌팅 들어왔는데 난 진짜 그런거 싫어해서 거절하는데 친구들은 오케이하고 그냥 잠깐 즐기자고 너무 싫으면 보내겠다고 그러고 친구 생일이니까 가만히 있었는데 어떤 남자애가 내 눈 보고 예쁘다고 칭찬했는데 내가 쌍수한거거든 그래서 그냥 네 고마워요 했는데 나처럼 쌍수한 애가 돈을 들였는데 예뻐야지! 함 ㅠ 갑자기 갑분싸 쩔고 진짜 순간 나 칭찬한 남자가 당황하면서 안 해도 예뻤을 거라면서 분위기 띄우는데 걔가 에이 ㅋㅋㅋㅋ 그건 아니다 이럼 진짜 그 표정이랑 잊을 수 없어 진짜 ㅋㅋㅋ 가끔 인티에서만 보던 빡치는 상황이 나한테 올 줄이야 그러고 내가 빡쳐서 그러게 너나 나나 쌍수 전에는 그렇게 예쁜 편 아니였디~ 용됐지 했는데 눈 동그랗게 뜨면서 엥?ㅋㅋㅋ 나 자연인데 뭔 소리얔ㅋㅋㅋㅋ 이러고 나만 이상한 애 됨 그 뒤로 친구들도 말 돌리고 남자들도 다시 놀다가 나는 그냥 중간에 집에 옴 다시 생각하니까 빡치네 근데 모든 쌍수한 사람이 자연인척 한다고 싫다는 거 아니고 저 상황이라서 이해가 간다는 거야 하 진짜 ㅋㅋㅋㅋ 다신 걔랑 안 만남